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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트럼프, 연준 우회한 '나홀로 양적완화'…2,000억 달러 모기지 채권 매입 지시, 시장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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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 부양" vs "제2의 2006년 버블 경고"…유동성 공급에 비트코인·금 가격 재평가 기대감 솔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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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프로세스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을 통해 주택 시장 개입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트럼프식 양적완화(QE)"라고 평가하며, 인플레이션 자극과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

◇ 트럼프의 승부수 "2,000억 달러 푼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국책 모기지 보증기관인 패니메이(Fannie Mae)와 프레디맥(Freddie Mac)이 보유한 현금을 활용해 2,000억 달러(약 260조 원) 규모의 모기지 채권(MBS)을 매입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게시글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망가뜨린 주택 시장을 고치고 있다"며 "내가 첫 임기 때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매각하지 않은 덕분에 이들은 2,0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게 됐다. 이 자금으로 모기지 채권을 매입해 모기지 금리와 월 납입금을 낮추고 주택 구입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빌 풀트(Bill Pulte)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 역시 이에 화답했다. 그는 "우리는 현금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매우 크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매입을 실행할 것"이라며 즉각적인 이행 의사를 밝혔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해당 발표 직후 모기지담보증권(MBS) 가격이 국채 대비 상승하는 등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 "주택 가격 잡으려다 기름 붓는다"…2006년의 악몽 재현되나

시장의 반응은 엇갈린다. 정부 주도의 채권 매입이 모기지 금리를 인위적으로 낮춰 당장의 이자 부담은 줄일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보다는 '집값 폭등'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한 시장 분석가는 "이것은 2006년 서브프라임 사태 직전의 상황을 다시 만드는 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0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은 주택 시장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것"이라며 "이미 2025년 말 기준 실질 주택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비판론자들의 논리는 간명하다. 인위적인 금리 인하로 월 납입금이 줄어들면, 대기 수요자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게 되고(Bidding wars), 이는 결국 다시 주택 가격 급등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임금 상승률이 집값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동성만으로 가격을 떠받치는 것은 "중력에 맞서 싸우는 격"이라는 지적이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퇴직연금의 주택 계약금 사용 허용' 등의 정책까지 더해질 경우, 수요 측면의 압력이 가중되어 시장 왜곡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넘치는 유동성, 결국 비트코인과 금으로 향하나

토큰포스트 독자들이 주목해야 할 지점은 이러한 정책이 거시경제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이다.

트럼프의 이번 조치는 사실상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은 독자적인 양적완화(QE) 성격을 띤다.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이 공급되고 정부가 시장 가격 형성에 직접 개입하는 빈도가 늘어날수록, 법정 화폐의 가치 하락(Debasement) 우려는 커질 수밖에 없다.

유명 금융 분석가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더 많은 모기지 채권 매입은 더 많은 금리 인하를 의미하고, 이는 시장에 더 많은 내생적 유동성을 공급하는 악순환을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유동성 확장은 자산 시장, 특히 공급이 제한된 자산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해당 분석가는 "우리는 금과 비트코인이 결국 어디까지 거래될 수 있는지 그 표면조차 긁지 않았다"며, 이번 유동성 공급이 비트코인(BTC)과 금 가격의 장기적인 상승 랠리를 촉발할 강력한 촉매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결국 '트럼프표 주택 부양책'이 실물 경제에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지만, '디지털 골드'로 불리는 비트코인에게는 새로운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연준을 우회한 유동성 파티가 시작된 지금, 스마트 머니가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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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6.01.11 00:51:1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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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6.01.10 17:57:21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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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

2026.01.10 17:04:4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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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

2026.01.10 17:04:45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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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셔터

2026.01.10 11:58:3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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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c

2026.01.10 11:31:5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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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당

2026.01.10 11:23:5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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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돌달돌

2026.01.10 11:03:2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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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0531

2026.01.10 04:09:3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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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2026.01.10 00:48:44

후속기사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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