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솔라나, XRP 옵션이 약 4억3661만 달러 규모의 만기를 앞두고 있다.
30일 기준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이날 만기 옵션 미결제약정(남은 계약 수)은 이더리움 21만7713건(약 4억2379만 달러), 솔라나 1만831건(약 852만 달러), XRP 3159건(약 43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 풋/콜 비율(Put/Call Ratio)은 이더리움 0.85, 솔라나 1.13, XRP 0.92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콜옵션 우위의 중립~강세 포지션이 형성됐으며 솔라나는 단기 하방 경계 심리가 반영됐다. XRP는 콜옵션과 풋옵션이 비교적 균형을 이루며 방향성 혼조 흐름을 보였다.
만기 시점 옵션 매수자가 가장 많은 손실을 입게 되는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이더리움 2100달러, 솔라나 92달러, XRP 1.50달러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 최대 옵션
이더리움 1750달러 풋옵션|2600달러 콜옵션|2200달러 콜옵션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는 2600달러와 2200달러 콜옵션이 상위권에 포함되어 잠재적 상승 기대가 남아있는 모습이다. 동시에 1750달러 풋옵션에도 미결제약정이 집중되면서 가격 조정 가능성에 대비한 하방 방어 수요 역시 함께 나타나고 있다. 옵션 시장은 상단을 열어두면서도 하단 리스크를 관리하는 균형적 포지셔닝을 유지하는 흐름이다.
솔라나 100달러 콜옵션|84달러 풋옵션|92달러 콜옵션
솔라나도 100달러와 92달러 콜옵션이 상위권에 올라 단기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일부 반영된 동시에 84달러 풋옵션에도 미결제약정이 집중되며 가격 조정 구간에 대비한 하방 방어 수요 역시 병행되고 있다. 상방 기대와 하방 헤지가 동시에 형성된 혼조 구도가 나타난다.
XRP 2.3달러 콜옵션|1.3달러 풋옵션|1.5달러 콜옵션
XRP는 2.3달러 콜옵션이 상위권에 오르며 중기 상단 확장 기대가 일부 반영된 흐름이다. 동시에 1.3달러 풋옵션과 1.5달러 콜옵션에도 미결제약정이 집중되면서 하단 방어와 단기 반등 가능성을 함께 열어둔 포지셔닝이 나타나고 있다. 방향성 단정보다는 변동성 대응 전략을 취하는 모습이다.
최근 24시간 동안 옵션 총 거래량을 보면 ▲이더리움 17만1508건 ▲솔라나 5만4810건 ▲XRP 42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풋/콜 비율은 ▲이더리움 0.77 ▲솔라나 1.37 ▲XRP 0.66로 나타났다.
이더리움과 XRP는 콜옵션 거래가 풋옵션을 상회하며 단기 상방 베팅이 우세한 흐름이지만 중립적 강세 범위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풋옵션 거래가 콜옵션을 웃돌며 단기 하방 리스크를 의식한 포지셔닝이 나타났다. 옵션 시장 전반에서는 자산별로 위험 인식 강도가 엇갈리며 만기 전 변동성 대응 전략이 병행되는 흐름이 확인된다.
거래량 최다 옵션
이더리움 2000달러 풋옵션(6월 26일)|2025달러 콜옵션(2월 13일)|1600달러 풋옵션(6월 26일)|2300달러 콜옵션(2월 27일)|1975달러 콜옵션(2월 13일)
솔라나 110달러 콜옵션(6월 26일)|70달러 풋옵션(3월 27일)|60달러 풋옵션(3월 27일)|76달러 풋옵션(2월 13일)|72달러 풋옵션(2월 13일)
XRP 1.45달러 콜옵션(2월 13일)|1.25달러 풋옵션(2월 13일)|1.4달러 콜옵션(2월 13일)|1.45달러 콜옵션(2월 14일)|1.5달러 콜옵션(2월 13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48분 기준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92% 하락한 19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2.27% 하락한 78.52달러, XRP는 1.47% 하락한 1.359달러를 기록했다.
[편집자주] 옵션은 투자자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에 기초자산 매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매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풋옵션(하락 예상)'이 있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