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키이우스타(KYIV), 태양광·스타링크 ‘투트랙’ 승부수…매출 26%↑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키이우스타가 태양광 발전과 스타링크 협력을 결합한 전략으로 매출 3억2300만 달러, 전년 대비 26.6% 성장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매출이 256% 급증하며 통신·에너지·플랫폼 결합 기업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키이우스타(KYIV), 태양광·스타링크 ‘투트랙’ 승부수…매출 26%↑ / TokenPost.ai

키이우스타(KYIV), 태양광·스타링크 ‘투트랙’ 승부수…매출 26%↑ / TokenPost.ai

우크라이나 통신 대기업 키이우스타(Kyivstar·KYIV)가 신재생에너지와 디지털 인프라를 결합한 공격적 투자에 나서며 실적 성장과 체질 개선을 동시에 가속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 인수부터 스타링크 협력 확대, 대규모 네트워크 투자까지 이어지는 전략이 ‘성장 동력’ 다변화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키이우스타는 최근 우크라이나 리비우 지역의 태양광 발전소 6곳을 총 8080만 달러(약 1,163억 원)에 인수하며 발전 용량을 105MW 확대했다. 이번 거래로 회사의 총 친환경 발전 능력은 118MW로 늘어나 연간 전력 소비의 약 30%를 자체 충당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자산은 2025년 기준 매출 6820만 흐리우냐, EBITDA 5960만 흐리우냐를 기록하며 수익성도 입증된 상태다. 회사는 발전 전력을 우크라이나 통합 전력망에 시장 가격으로 공급하면서 전력 비용 변동성을 줄이고 ESG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적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6% 증가한 3억2300만 달러를 기록했고, EBITDA는 23.5% 늘어난 1억7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BITDA 마진은 53.5%에 달했다. 순이익은 85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37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 부문 매출은 2억7000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256% 이상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섰다. 멀티플레이 가입자 수 역시 810만 명으로 확대됐다.

재무 여력도 안정적이다. 현금 및 예치금은 3억5300만 달러 수준이며, 잉여현금흐름은 8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11~14%로 상향 조정하고, EBITDA 성장률 가이던스는 7~10%로 제시했다. 동시에 설비투자 비중은 매출 대비 21~24%로 낮추며 효율성 개선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사업 확장 전략도 공격적이다. 키이우스타는 스페이스엑스의 ‘스타링크’와 협력을 확대해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재판매하기 시작했다. 고객은 현지 통화로 직접 장비를 구매할 수 있으며, 24시간 지원과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회사는 이를 자사 통신 서비스와 결합한 패키지 형태로 제공해 기업용 B2B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동시에 인수합병을 통한 디지털 생태계 확장도 이어가고 있다. 차량 호출 서비스 ‘우클론(Uklon)’, 의약품 플랫폼 ‘태블렛키(Tabletki.ua)’에 이어 고정 브로드밴드 사업자 인수까지 진행하며 플랫폼 기반 수익 구조를 강화했다. 우클론 앱에는 최근 버스 티켓 예매 기능 ‘트래블’이 추가되며 모빌리티 서비스 범위도 확대됐다.

인프라 투자 규모 역시 눈에 띈다. 키이우스타와 모회사 VEON은 2023년부터 2026년 4월까지 총 13억 달러(약 1조 8,720억 원)를 투자해 기존 목표치 10억 달러를 130% 초과 달성했다. 특히 전쟁 이후 약 9억1300만 달러(약 1조 3,147억 원)가 네트워크 복구와 현대화, 디지털 확장에 투입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6000개 이상의 기지국을 신설하고 4G 서비스를 630개 지역으로 확대하며 전체 인구의 96.2%를 커버했다.

한편 키이우스타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10명을 재선임하고 카안 테르지올루(Kaan Terzioğlu)를 의장으로 확정했다. 약 91%의 지분이 의결에 참여하며 높은 주주 참여율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전통 통신 사업자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멘트 “에너지 자립과 위성 통신 결합 전략은 전쟁 상황에서도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려는 현실적 선택이자 장기 성장 기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키이우스타는 향후 통신, 에너지,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한 ‘복합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력 비용 절감과 신규 수익 창출을 동시에 노리는 이번 전략이 중장기 기업가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