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핵 위협 발언·프랑스 미사일 시험…NATO는 정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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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칼리닌그라드 관련 핵 위협 발언과 프랑스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이 이어졌지만, 이를 핵전쟁이 임박했다는 증거로 볼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메리칸 싱커(American Thinker)에 실린 J.B. 셔크(J.B. Shurk)의 논평은 유럽과 러시아의 핵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ZeroHedge가 전재한 이 글에서 ‘핵전쟁 위험 증가’는 필자의 판단이며, 독립적인 전망이나 확률로 제시된 내용은 아니다.
폴란드 동방연구센터(OSW)는 러시아가 9월 말 칼리닌그라드 문제를 두고 NATO에 입장을 전달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외교 공관들은 핵무기 사용 가능성과 NATO 회원국의 의사결정 중심부를 겨냥할 수 있다는 위협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러시아가 전달했다는 문서 원문은 공개되지 않았다.
OSW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월 1일 자국 영토가 공격받으면 모든 가용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칼리닌그라드를 구체적으로 거론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외무부 서한에 핵무기 사용이 명시됐다는 점은 부인했다고 OSW는 덧붙였다.
프랑스 국방부는 10월 6일 잠수함 르 비질랑에서 M51.3 전략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시험에는 핵탄두가 실리지 않았으며, 정비를 마친 잠수함의 미사일 운용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NATO 군사위원장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Giuseppe Cavo Dragone) 제독과 32개 동맹국 군사대표단은 같은 날 키이우를 방문했다. NATO는 우크라이나와의 유대가 강하다는 메시지를 내고, 우크라이나의 군사 우선순위와 전쟁에서 얻은 교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NATO는 10월 13일부터 이탈리아에서 연례 핵 억지 훈련 ‘스테드패스트 눈(Steadfast Noon)’을 진행한다. 17개국이 참가하며 실전 핵무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NATO는 이 훈련이 정례 활동이며 현재 국제 정세와 연계되지 않고 특정 국가를 겨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확인된 사실은 러시아의 위협 발언과 프랑스·NATO의 군사 활동이다. 각각의 목적과 성격은 다르며, 이를 하나의 핵전쟁 준비나 임박한 충돌로 연결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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