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이나에 정유시설 공격 중단 압박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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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멈추라며 정보 공유와 무기 조달을 중단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유럽 당국자들은 지난 주말 미국이 유럽 국가와 우크라이나에 연락해 러시아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끝내라고 요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에 전했다. 압박 수단으로는 정보 공유 중단과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PURL)’을 통한 무기 조달 중단이 거론됐다.
PURL은 NATO 유럽 회원국 등이 비용을 부담해 미국산 무기를 구매한 뒤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미국은 이 조달 체계에 자금을 대지 않는다.
다만 무기 지원이 실제로 중단된 것은 아니다.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수스필네는 NATO 관계자를 인용해 PURL을 통한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압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에너지 기반시설 공격 중단을 제안한 뒤 보도됐다. AP통신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는 공격을 멈출 의사가 있지만 러시아는 에너지 시설 공격을 이어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상호 중단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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