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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 폭발에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 7.6% 급등… 애저 성장률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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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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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FT)가 클라우드와 AI 부문의 호실적 덕분에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7.6% 급등했다. 애저는 35% 성장하며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AI 수요 폭발에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 7.6% 급등… 애저 성장률 35% / TokenPost Ai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7.6% 상승한 425.20달러에 마감했고, 이는 2015년 이후 실적 발표 이후 두 번째로 큰 상승 폭이다. 최대 호재는 *클라우드* 부문 성장으로, 특히 애저(Azure)에서의 괄목할 만한 실적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회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70억 달러(약 38조 8,000억 원)를 기록했다. 이 중 핵심 플랫폼인 애저는 35%의 성장률을 달성해 시장 전망을 크게 상회했다. 더불어 생산성 및 업무용 소프트웨어 부문, 디바이스 부문 등 전 사업군이 동반 성장세를 나타내며 실적의 균형 있는 확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강화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된 것도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 됐다.

에이미 후드(Amy Hood)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AI 수요는 계속해서 당사 공급 능력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거시경제 리스크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할 것이란 신호로 받아들여졌고, 월가의 우려를 일정 부분 해소시켰다.

실제 이날 시장에서는 AI와 관련된 성장주 전반이 반등에 나섰다. 엔비디아(NVDA)를 비롯해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EG), 비스트라(VST) 등 AI 및 차세대 인프라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에 대한 시장의 심리적 신뢰가 그만큼 높았음을 방증한다.

이날 이후 투자업계의 분위기도 빠르게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BMO 캐피털은 ‘애저 성장률 개선’을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 주가를 485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OpenAI와의 전략적 협업 효과를 주목하면서 목표가를 515달러로 높이며 ‘최우선 매수 후보’라는 평을 내놨다. 미즈호증권 역시 “중기 성장 여력은 시장에 과소평가돼 있다”며 목표가를 500달러로 상향했다.

이번 실적은 단기적인 반등에 그치지 않는 전략적 전환점이다. 클라우드 중심의 수익구조 전환, 강화된 AI 인프라, 경쟁사 대비 빠른 플랫폼 확장은 시장 지배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애저를 중심으로 한 구독 기반 모델은 안정적인 수익 흐름 또한 보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명실상부한 *AI 혁신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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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08: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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