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개장시황] 美 증시 하락 출발...차익 실현 매물에 조정 분위기

미국 증시는 최근 기록적 고점 이후 조정 분위기 속에서 하락세로 개장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개장 시 44,803.40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44,580.12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 시 20,490.50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20,460.92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개장 시 6,259.04에서 시작했으나, 현재 6,244.42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증시는 최근 주가지수의 고점 돌파 이후 이어진 차익 실현 매물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주요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211.79, -0.82%), 마이크로소프트(497.22, -0.32%), 아마존(223.28, -0.06%), 구글 알파벳(176.88, -1.48%), 테슬라(292.76, -7.15%), 브로드컴(276.27, +0.40%), 넷플릭스(1283.84, -1.03%), 메타(724.70, +0.79%), 엔비디아(158.23, -0.69%) 등이 등락을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08bp 상승한 4.248%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7bp 오른 4.375%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자산 동향을 살펴보면, 달러 인덱스(DXY)는 0.09% 상승한 97.272를 기록하고 있으며, 금(Gold) 가격은 0.41% 하락한 3,329.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WTI)는 1.31% 상승한 67.8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나스닥과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투자자들이 이번 주를 앞두고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는 경제 지표와 연준(Fed)의 향후 발언을 대기하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