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강세 주도... 비트코인 1억 4800만원 횡보, ETH XRP 동반 상승

암호화폐 시장이 솔라나(SOL)의 강한 상승세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들은 대부분 소폭 상승했으며, 이 중 솔라나는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은 현재 1억 4,830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약 0.34% 하락했다. 최근 며칠간 비트코인은 1억 5천만원을 주요 저항선으로 하여 좁은 범위 내에서 횡보세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상승 추세선이 유지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현재 350만원 선에서 소폭 상승 중이며, 안정적인 지지선을 바탕으로 꾸준한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거래량 또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리플(XRP)은 24시간 기준 1.88% 상승하며 현재 3,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3,200원과 3,300원 수준의 저항을 향해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으며, 안정적인 거래량이 이 같은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솔라나(SOL)에서 나타났다. 현재 SOL은 20만 8,900원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약 5% 이상 상승했다. 기술 발전과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높은 거래량도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3.33조 달러의 총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트레이더들의 활발한 참여로 24시간 거래량은 41% 증가해 시장 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일론 머스크가 미국 정치권에서 비트코인을 지지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시장 내 기관 투자자의 관심 유입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