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강세 흐름 속에 상승세로 개장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개장 시 44,327.10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44,280.55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 시 20,522.10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20,508.85를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개장 시 6,243.33에서 시작했으며, 현재 6,238.13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증시는 기술주 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통화정책 신호가 투심을 자극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두 차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기술주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208.13, -0.89%), 마이크로소프트(502.30, +1.14%), 아마존(221.63, +1.03%), 구글 알파벳(177.33, +1.70%), 테슬라(294.80, -1.01%), 브로드컴(275.31, +1.29%), 넷플릭스(1276.86, +0.12%), 메타(730.85, +1.41%), 엔비디아(163.01, +1.88%) 등이 혼조세 속에서도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05bp 하락한 4.245%를 기록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3.6bp 하락한 4.379%로 나타났다.
주요 자산 동향을 살펴보면, 달러 인덱스(DXY)는 0.01% 상승한 97.525를 기록하고 있으며, 금(Gold) 가격은 0.07% 상승한 3,319.2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WTI)는 0.20% 하락한 68.1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과 올해 중 두 차례 인하 시사로 인한 유동성 기대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기술주의 탄탄한 실적과 투자자 신뢰가 나스닥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