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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익 20% 급증…플랫폼 진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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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5G와 콘텐츠 등 신사업이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익 20% 급증…플랫폼 진화 눈길 / 연합뉴스

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익 20% 급증…플랫폼 진화 눈길 / 연합뉴스

통신업체 LG유플러스가 2025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4~6월 사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04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증가한 수치다. 같은 분기의 매출은 3조 8,4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고, 순이익은 2,171억 원으로 31.9% 증가했다.

특히 이번 실적은 증권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836억 원을 7.4%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일부 신사업 분야에서의 효율 개선과 데이터 중심 사업 확대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통신시장 특성상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LG유플러스의 이 같은 실적은 꾸준한 투자와 비용 효율화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특히 5세대 이동통신(5G), 기업용 솔루션, 콘텐츠 사업 등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수익 모델이 수익 증가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실적은 통신업계 전반이 실적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시각을 뒷받침하며, LG유플러스가 기존 사업 외의 부가 수익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익성 개선이 지속된다면, 향후 주주 환원 정책이나 대규모 투자 여력 확보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통신사들이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하는 과정 속에서 수익 구조 다변화에 얼마나 성공하느냐에 따라 향후 실적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LG유플러스의 이번 실적은 그러한 흐름에서 한 발 앞선 선례로 평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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