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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스템스, 3분기 매출 10%↑... 수익성은 '일회성 비용'에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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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스템스가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대비 1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기술 기반 장비 부문 수요 확대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파크시스템스, 3분기 매출 10%↑... 수익성은 '일회성 비용'에 주춤 / 연합뉴스

파크시스템스, 3분기 매출 10%↑... 수익성은 '일회성 비용'에 주춤 / 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파크시스템스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기반 장비 제조 기업으로 알려진 이 회사는 성장과 수익성 사이에서 견조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파크시스템스는 2025년 11월 6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감소한 수치다. 일회성 비용 발생이나 연구개발(R&D) 지출 확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인 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456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분기보다 10.3% 증가했다. 정밀 계측 장비 수요 확대나 수출 증가가 배경으로 추정된다.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AFM) 관련 장비를 전 세계 반도체·디스플레이·재료과학 분야에 공급하는 데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높다.

최근에는 반도체 공정의 정밀도가 중요해지면서, 미세 구조 분석을 위한 고급 측정장비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러한 업황에 따라 파크시스템스의 주요 고객사들도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라 실적 역시 실험실 납품에서 양산 라인 적용으로 점차 확장되는 흐름이다.

수익성 약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폭이 눈에 띈다는 점에서, 회사의 성장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기술 의존도가 높은 시장에서 제품 성능과 신뢰성이 이미 검증된 만큼,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맞물리면서 향후 해외 수주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기술경쟁과 환율 변동성 등 외부 변수에 대한 관리가 여전히 중요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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