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ALK), 항공기 110대 주문·유럽 진출…‘글로벌 확장 승부수’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항공기 110대 발주와 유럽 노선 진출,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전했다.

단기 수익성 부담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 기반 강화와 EPS 3.50~6.50달러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ALK), 항공기 110대 주문·유럽 진출…‘글로벌 확장 승부수’ / TokenPost.ai

알래스카 에어 그룹(ALK), 항공기 110대 주문·유럽 진출…‘글로벌 확장 승부수’ / TokenPost.ai

알래스카 에어 그룹(ALK)이 인사, 투자, 노선 확대, 서비스 개편을 아우르는 전방위 전략을 본격화하며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 대규모 기단 발주와 유럽 노선 진출, 조직 개편까지 병행된 이번 행보는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ALK)은 2026년 4월 1일부로 린지-레이 매킨타이어를 최고인사책임자(CPO)로 선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IBM에서 28년 이상 인사 전략을 이끈 그는 인재 확보, 보상 체계, 조직 문화, 리더십 개발 전반을 총괄한다. 매킨타이어는 벤 미니쿠치 CEO 직속으로 합류하며, 기존 CPO였던 앤디 슈나이더의 뒤를 잇는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통합 이후 조직 안정화와 기업문화 재정립을 위한 ‘핵심 카드’로 평가된다.

같은 시기 회사는 공항 및 부동산 전략 강화를 위해 벤 브룩먼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그는 글로벌 공항 접근성과 인프라, 기업 부동산 전략을 총괄하며 장기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현재 140개 이상의 노선을 운영 중이며, 2026년 봄부터 시애틀-유럽 노선을 개시할 예정이다.

투자 측면에서도 공격적인 행보가 이어졌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보잉 항공기 110대(737-10 105대, 787 5대)를 발주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주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전체 주문 잔량은 245대로 확대됐으며, 기단 규모는 2030년 475대 이상, 2035년에는 550대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와이드바디 787 기종 도입은 장거리 국제선 확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워싱턴주 렌턴에 약 2억 달러(약 2,880억 원)를 투입한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개장했다. 해당 시설은 조종사, 승무원, 고객 서비스 인력 교육을 통합 운영하며, 10개의 풀모션 시뮬레이터와 89개 강의실을 갖춘 대형 훈련 허브다.

서비스 경쟁력 제고도 병행되고 있다. 알래스카 항공과 하와이안 항공은 새로운 기내 식음료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셰프 협업 메뉴와 지역 특화 식단을 확대했다. 하와이안 항공은 연간 4,400만 포인트 규모의 고객 로열티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섰다.

재무적으로는 성장과 과제가 혼재된 모습이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36억 달러(약 5조 1,840억 원),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3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2억 달러(약 1조 7,280억 원)에 달했으며, 5억7,000만 달러(약 8,208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진행했다. 다만 연간 조정 세전 마진은 2.8%에 그쳐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하와이안 항공은 별도로 6억 달러(약 8,640억 원)를 투자하는 ‘카후에와이 하와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공항 시설 개선, 디지털 전환, 친환경 연료(SAF) 투자 등이 포함된 이 계획은 지역 기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장에서는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일련의 전략을 ‘통합 시너지 극대화’와 ‘글로벌 확장 가속화’라는 두 축으로 해석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기단 투자와 노선 확장, 고객 경험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는 점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단기 수익성 부담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 기반은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2026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3.50~6.50달러로 제시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유럽 노선 취항과 통합 운영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시점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 역시 ‘중요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주요 기사

3월 30일 퇴근길 팟캐스트 — 2억8393만 달러 숏 포지션 청산…상승장에 공매도 베팅이 무너졌다

3월 30일 퇴근길 팟캐스트 — 2억8393만 달러 숏 포지션 청산…상승장에 공매도 베팅이 무너졌다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
오늘 하루 열지 않음[닫기] Close

토큰포스트 프리미엄 멤버십, 이 모든 혜택을 무료로 시작하세요

AI신호 + 60강좌 + BBR매거진 + 에어드랍 WL 기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