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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분기 설비투자 410억달러…애저 4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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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시설에 설치된 CPU·GPU 가속기 / TokenPost.ai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8% 늘어난 900억700만달러(약 122조원)를 기록했다. 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43% 증가했고, 금융리스 영향을 포함한 분기 자본적 지출은 410억달러(약 55조6000억원)에 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 30일 끝난 분기 순이익이 357억6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했다고 7월 29일 실적 발표에서 밝혔다. Microsoft Cloud 매출은 593억달러로 27% 늘었으며, 연간 Azure 매출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Microsoft 365 Copilot 유료 좌석은 3000만 개를 돌파했다. 유료 좌석 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계정 규모를 나타내며 매출액과는 다른 지표다.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회사는 분기 자본적 지출 410억달러 가운데 약 3분의 2가 주로 CPU와 GPU 등 내용연수가 짧은 자산에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이 금액은 AI 전용 투자액이 아니라 클라우드와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자본적 지출이다.

실적은 클라우드 성장과 AI 서비스 이용 확대를 보여주는 한편, 이를 처리하기 위한 투자 규모도 드러냈다. 회사는 Azure와 클라우드 전체 지표를 공개했지만 AI 사업만의 매출이나 이익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따라서 공개된 수치만으로 AI 투자의 수익성을 따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레딧의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게시물에는 Azure 성장과 Copilot 유료 좌석 확대를 긍정적으로 본 의견이 올라왔다. 일부 이용자는 410억달러의 자본적 지출과 현금흐름 부담을 거론했다. 이는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의 반응으로 시장 전체의 견해를 대표하지는 않는다.

이번 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주요 지표는 클라우드 성장, Copilot 유료 좌석 확대와 인프라 투자 규모다. AI 사업의 매출과 이익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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