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A 1년 총수익률 -15%…비스트라 대출은 조건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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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A의 1년 총수익률이 2026년 10월 5일 종가 기준 -15.0%를 기록했다. 빅테크와 원전 기업의 장기 전력 계약이 이어졌지만, 기존 원전 설비 개선과 개발 단계 사업은 진행 절차가 다르다.
글로벌X는 우라늄 ETF(URA)의 1년 총수익률을 -15.0%로 집계했다. 찰스슈왑은 에너지 섹터 ETF(XLE)의 같은 기간 수익률을 9월 30일 기준 +41.6%로 제시했다. 기준일이 달라 두 수치로 성과 차이를 직접 계산할 수는 없다.
비스트라($VST)는 2026년 1월 9일 메타와 20년 전력구매계약(PPA)을 발표했다. 계약에는 기존 원전 발전량 2,176MW와 설비 개선으로 추가할 433MW가 포함됐다. 비스트라는 생산 전력을 지역 전력망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클로($OKLO)는 메타와 오하이오주 파이크카운티의 최대 1.2GW 전력 캠퍼스 개발을 지원하는 계약을 발표했다. 오클로는 1단계 가동 목표를 이르면 2030년으로 제시했고, 전체 용량은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개발 일정이며 실제 가동을 뜻하지 않는다.
두 계약은 사업 단계가 다르다. 비스트라 계약은 기존 발전 설비와 출력 증대를 다루지만, 오클로 사업은 원자로 개발과 전력 캠퍼스 구축을 거쳐야 한다. 계약 발표만으로 두 사업의 일정이나 수익 실현 시점을 같게 볼 수는 없다.
미 에너지부는 2026년 10월 5일 비스트라의 펜실베이니아·오하이오 원전 설비 개선에 최대 42억달러(약 5조원)의 조건부 대출 약정을 발표했다. 최종 금융 문서를 체결하기 전 기술·법률·환경·재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듀안 아널드 원전 재가동 사업은 금융 종결 단계에 들어섰다. 미 에너지부는 9월 8일 재가동 지원을 위한 최대 19억달러(약 2조6000억원) 대출의 금융 종결을 발표했다. 넥스트에라에너지($NEE)와 구글은 2025년 재가동을 위한 25년 계약을 발표했고, 회사가 제시한 재가동 목표는 2029년 초다.
컨스텔레이션에너지($CEG)와 구글은 10월 6일 PJM 전력망에 890MW의 원전 용량을 더하기 위한 20년 PPA를 발표했다. 양사는 기존 발전량 2,700MW에 대한 별도 15년 전력 공급 계약도 공개했다. 두 계약은 신규 원전 건설이 아니라 기존 설비의 효율 개선과 전력 공급을 다룬다.
원전 전력 계약과 정부 금융 지원은 장기 공급을 뒷받침하는 사례지만, 조건부 대출 약정·금융 종결·개발 계획은 서로 다른 단계다. URA와 XLE의 수익률도 기준일이 달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본지는 앞서 원전 ETF의 주간 수익률과 자금 유입이 엇갈린 사례를 전했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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