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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 750MW 프로젝트, FERC 계통연계 제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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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발전 설비와 고압 송전선로 / TokenPost.ai

오클로($OKLO)의 총 750MW 발전 프로젝트가 미국 전력망 운영기관 PJM의 계통연계 연구 절차에 복귀하지 못하게 됐다.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가 오클로의 이의 제기를 기각하고 PJM의 결정을 유지했다.

FERC는 9월 24일 오클로가 제기한 민원을 기각했다. 신청자에게 결함을 보완할 기회가 한 차례 주어졌지만, 오클로가 PJM이 지적한 문제를 모두 해결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사업은 원자로 발전 150MW, 연료전지 300MW, 가스 발전 300MW를 결합한 복합 발전 프로젝트다. 오클로는 4월 27일 PJM에 계통연계 신청서를 제출했다.

PJM은 5월 15일 신청서에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는 결함 통지를 보냈다. 오클로는 관련 내용을 보완했다고 주장했지만, PJM은 6월 24일 신청 관리 플랫폼인 ‘넥스트젠(NextGen)’에 추가 문제를 표시했다.

PJM은 8월 3일 해당 프로젝트를 계통연계 연구 절차에서 제외했다. 오클로는 PJM이 추가 결함을 공식 통지하지 않았고, 보완 기회를 다시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핵심 쟁점은 750MW 전체 설비를 반영한 컴퓨터 모델이었다. FERC 결정문에 따르면 오클로의 제출 자료는 300MW 연료전지 설비의 안정성만 입증했다.

원자로와 가스 발전 설비를 함께 모델에 포함하면 계통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는 문제가 남았다. PJM은 전체 발전 설비를 반영한 작동 가능한 모델이 필요하다고 봤다.

오클로는 프로젝트가 연구 절차에서 빠질 경우 개발이 14개월 이상 늦어지고 비용도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FERC는 이 같은 우려보다 PJM의 계통연계 절차 준수 여부를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PJM의 계통연계 절차는 신청자에게 결함을 한 차례 보완할 기회를 주며, 이후에도 문제가 남으면 PJM이 신청을 거부하고 연구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한다. FERC는 이 규정에 따라 PJM이 신청을 거부하고 프로젝트를 연구 대상에서 제외한 조치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계통연계 연구는 발전 프로젝트가 전력망에 연결될 수 있는지, 연결 과정에서 어떤 보강 조치가 필요한지를 검토하는 절차다. 여러 발전원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는 경우에는 개별 설비뿐 아니라 전체 설비가 함께 작동할 때의 계통 영향도 검토 대상이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기형 발전 설비로 분류되는 원자로와 가스 발전, 인버터 기반 설비인 연료전지를 함께 포함했다. FERC 결정은 이처럼 발전 방식이 다른 설비를 결합한 사업에서 전체 구성을 반영한 모델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PJM은 개편된 계통연계 연구 절차의 첫 주기에 715개 발전 프로젝트를 포함했다. 전체 설비 용량은 200GW를 넘었으며, PJM은 프로젝트가 전력망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연구를 마치는 데 1~2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의 계통연계 절차에서는 신청서 제출 이후에도 추가 자료 요구와 모델 수정이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사례에서는 보완 기회가 한 차례 주어진 뒤에도 전체 설비 모델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 쟁점이 됐다.

오클로는 첫 오로라 원자로의 상업 배치 목표 시점을 2028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FERC 결정은 해당 원자로의 상업 배치 목표와 별개로, 750MW 복합 발전 프로젝트의 계통연계 절차에 관한 판단이다.

FERC의 결정으로 오클로의 해당 프로젝트는 기존 연구 주기에 복귀하지 못하게 됐다. 프로젝트의 향후 계통연계 절차와 일정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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