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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하루 5%대 하락 마감…양 시장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는 300.00포인트, 코스닥은 36.54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지만 미국과 아시아 증시 흐름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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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전광판에 붉게 표시된 하락 추세선 / TokenPost.ai (macro)

코스피와 코스닥이 5일 각각 5.28%, 5.11% 하락 마감했고, 두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0.00포인트 내린 5,383.80, 코스닥은 36.54포인트 하락한 678.41로 장을 마쳤다. 노컷뉴스는 양 시장의 종가와 낙폭을 보도했다.

코스피 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오전 10시 16분 19초 발동했다. 당시 코스피200 선물은 기준가격 890.44에서 843.96으로 46.48포인트(5.21%) 내렸다. 발동 시각과 선물 값은 뉴스핌 보도에서도 확인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후 2시 27분 31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72.60포인트(6.07%) 내린 1,123.40,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64.40포인트(5.43%) 하락한 1,120.28이었다. 머니투데이도 발동 시각과 지수 변동을 보도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급변할 때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조치다. 시장 전체 거래를 멈추는 서킷브레이커와는 구분되며, 앞서 보도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사례에도 같은 방식이 적용됐다. 한국거래소의 제도 안내도 두 조치를 별도 제도로 설명한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이 기준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간 이어질 때 발동한다. 코스닥에서는 코스닥150 선물 6% 이상 하락과 현물지수 3% 이상 하락이 동시에 1분간 지속돼야 한다.

서킷브레이커 1단계는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8%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간 이어질 때 발동해 전체 매매를 중단한다. 이날 장중 저점은 코스피 5,336.88, 코스닥 673.38로, 전일 종가 대비 하락률은 각각 약 6.1%, 5.8%였다. 두 지수 모두 1단계 발동 기준에는 미치지 않았다. 한국거래소는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별도로 안내한다.

AP통신(Associated Press)은 민주당이 의회 다수당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AI 투자 영향을 둘러싼 우려 속에 미국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7.6%, SK하이닉스($000660)는 9.4% 하락했지만, 이 흐름만으로 국내 증시 낙폭의 단일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다.

미국 중간선거는 3일(현지시간) 치러졌다.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deral Election Commission·FEC)는 선거 결과 인증을 각 주 선거기관이 맡는다고 안내한다.

아리아나 살바토레(Ariana Salvatore)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공공정책 리서치 책임자는 10월 7일 공개한 분석에서 “광범위한 연방 차원의 데이터센터 개발 일시 중단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지역 단위의 입지·전력·인허가 우려와 전국 단위의 개발 일시 중단을 구분한 견해다.

모건스탠리는 중간선거 결과만으로 포괄적 연방 AI 규제 입법이 촉발될 가능성은 낮게 봤지만, 중대한 안전·보안 사고가 발생하면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4일(현지시간) S&P500이 1.6%, 나스닥종합지수가 1.4% 올랐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00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아시아 시장은 혼조였다. 5일 일본 닛케이225는 1.8%, 대만 가권지수는 3.2% 하락한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3.7%,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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