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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환경 규제 코앞… 중소기업 수출 전략, 이제는 생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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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가 EU 환경 규제에 대비해 중소기업 대상 설명회를 열고, PPWR·CBAM 등 수출 리스크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실무 중심 정보 전달과 1:1 상담으로 대응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EU 환경 규제 코앞… 중소기업 수출 전략, 이제는 생존 문제 / 연합뉴스

EU 환경 규제 코앞… 중소기업 수출 전략, 이제는 생존 문제 /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럽연합(EU)의 강화된 환경 규제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12월 3일 서울 송파구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내년 8월 시행되는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에 대비해 실무 중심의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PPWR은 유럽연합이 추진 중인 환경 관련 규제로서, EU 역내에 판매되거나 수입되는 모든 제품의 포장에 대해 포장의 크기를 제한하고, 재사용품 비율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포장재가 버려지는 단계를 포함한 전체 유통과정에서 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시행 이후 수출 기업의 비용 부담 및 제품 설계 방식까지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PPWR의 구체적인 요건과 함께, 대상 품목별 대응 전략, 과거 사례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세션이 마련된다. 더불어 최근 EU가 도입한 탄소국경조정제도(이른바 CBAM)나 유해화학물질로 지목된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다뤄져, 전반적인 지속가능성 규제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참가자들은 실무에 직접적으로 적용 가능한 정보를 전달받는 한편, 각 규제 유형별 전문가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개별 상황에 맞는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수출 리스크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공된 자료와 강연 내용을 향후 온라인 플랫폼인 수출지원센터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기업들도 자료에 접근해 실질적인 규제 대응력 확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정책 설명은 EU 시장 진출을 모색하거나 이미 수출 중인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EU의 환경 규제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선제적 정보 제공과 맞춤형 지원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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