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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외국인 기술인재 위한 첫 직업교육센터 개소…산업단지 인력 해법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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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국내 최초 외국인 대상 기술직업교육센터가 개소되며, 지역 전략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폴리텍대학이 교육 운영을 맡고 지역사회 정착 지원도 병행한다.

 세종시, 외국인 기술인재 위한 첫 직업교육센터 개소…산업단지 인력 해법 될까 / 연합뉴스

세종시, 외국인 기술인재 위한 첫 직업교육센터 개소…산업단지 인력 해법 될까 / 연합뉴스

세종시에 외국인 기술인력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이 문을 열면서, 지역 전략산업의 인력 수급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12월 16일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기술 직업 교육 기관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총괄 운영을 맡고, 세종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각각 공간 제공과 시설 관리를 책임진다. 교육센터는 조치원 지역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내 희망상가 2층 504㎡(약 150평) 규모의 공간에 설치되며, 강의실·훈련실·운영지원실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 주체인 폴리텍대학은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지역 산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영상 제작, 디지털 혁신 등 산업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 안에 시범 과정을 먼저 운영하고, 2026년부터는 15개 과정을 통해 연간 3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단순 기술 훈련에 그치지 않고, 정규 수업 외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도 병행된다. 이는 외국인들이 단기 직무 수행을 넘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차원이다. 또한 세종상공회의소가 중심이 되어 지역 기업과의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하기로 하면서, 교육 이후 실질적인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세종시는 이 교육센터를 통해 외국인 기술인재들이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지역의 전략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 첨단기술 기반의 기업들이 다수 들어설 예정인 산업단지에서는 이미 다양한 직종에서 외국인 인력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외국인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국내 중소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산업성장과 지역 공동체 통합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정책 모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향후 운영성과에 따라 타 지역으로의 확산도 검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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