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7월 이후 공화당 단체에 2억7600만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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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Elon Musk)가 2026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7월 이후 공화당 관련 단체와 자신의 정치활동위원회에 2억7600만달러(약 3682억원)를 기부했다. 이 가운데 1억5800만달러(약 2108억원)는 공화당 상원 후보를 지원하는 상원 리더십 펀드에 들어갔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의 2025~2026년 선거 주기 기부액이 약 3억6600만달러(약 4882억원)라고 보도했다. 7월 이전 기부액 9000만달러를 포함한 수치다. 머스크의 정치활동위원회인 아메리카 PAC는 같은 기간 7600만달러(약 1014억원)를 받았다.
주요 기부처에는 하원 공화당 후보 지원 단체인 의회 리더십 펀드(2000만달러·약 267억원), 텍사스 상원의원 후보 켄 팩스턴을 지지하는 론스타 리버티 PAC(1000만달러·약 133억원), 공화당 주지사협회(1000만달러·약 133억원), 공화당 법무장관협회(200만달러·약 27억원)가 포함됐다. 아메리카 PAC 대변인은 7월 이후 기부 내역을 확인했다.
머스크는 2023~2024년 선거 주기에 약 2억9000만달러를 기부했다. 이번 선거 주기 전체 기부액은 이미 그 규모를 넘어섰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친가상자산 성향 PAC가 광고비 270만달러를 지출한다고 발표한 사례도 있다.
기부금은 공화당 후보 지원 단체와 머스크의 PAC에 배분됐다. 자금 규모와 배분 내역은 확인됐지만, 이를 선거 결과와 직접 연결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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