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상자산 교환업체 23곳·보관기관 8곳 중앙은행 명부 등록
러시아 중앙은행은 교환업체와 보관기관을 별도 명부로 관리한다. 한 회사가 양쪽에 등록될 수 있어 명부별 사업자 수를 단순 합산해 전체 회사 수로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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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의 가상자산 사업자 명부에 교환업체 23곳과 디지털 보관기관 8곳이 등록됐다. 매매와 보관을 별도 업무로 나눠 관리하는 제도 아래 등록 사업자가 늘었다.
29일 기준 명부 현황은 타스통신(TASS)이 러시아 중앙은행 부서장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중앙은행은 두 업종을 별도 명부로 관리하며, 한 회사가 양쪽에 모두 등록될 수 있어 등록 건수를 합산해 전체 회사 수로 볼 수 없다. 이 수치는 고객 수나 거래량이 아닌 명부에 오른 사업자 수다.
교환업체는 자기 명의와 자금으로 조직화된 거래소 밖에서 디지털 화폐를 사고팔 수 있다. 디지털 보관기관은 디지털 화폐와 관련 권리를 기록·이전하고, 자산이 기록된 주소에 고객이 접근하도록 하는 업무를 맡는다. 본지는 첫 등록 사업자 보도에서 두 업종의 업무 범위를 설명했다.
제도의 근거가 된 ‘디지털 화폐와 디지털 권리에 관한 법률’은 9월 1일 시행됐다. 중앙은행은 9월 24일 시장 진입 절차를 공표했다. 임원과 주요 담당자의 자격·제출 서류 등을 정한 하위 규정은 10월 5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10월 6일 첫 명부에는 보관기관 5곳과 교환업체 4곳이 올랐다.
초기 등록 사업자는 2027년 9월 1일까지 관련 법률 요건에 맞춰 사업을 정비해야 한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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