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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떠오른 코어위브(CRWV), 엔비디아 지분 공개에 주가 2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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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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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투자 사실이 알려진 뒤 주가가 23%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AI 인프라 확대 기조와 맞물려 시장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AI 인프라 떠오른 코어위브(CRWV), 엔비디아 지분 공개에 주가 23% 급등 / TokenPost AI

AI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코어위브(CRWV)의 주가가 5월 16일(현지시간) 급등했다.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NVDA)가 해당 기업에 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데 따른 반응이다. 이번 발표는 최근 상장한 코어위브에 대한 대형 기업 및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CRWV 주가는 장중 한때 26.3% 치솟았으며, 종가는 전일 대비 23% 오른 81달러(약 11만 8,300원)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80억 달러(약 55조 5,000억 원)를 넘어섰다. 야후 파이낸스 자료에 따르면 이날 거래량은 최근 일 평균 거래량의 두 배 이상으로 집계되며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엔비디아는 AI와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라 자체 공급망을 강화하고자 코어위브와 같은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왔다. 특히 최근 들어 대형 기술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위한 자체 컴퓨팅 역량을 키우는 대신, 외부 전문 인프라에 의존하는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코어위브의 성장세는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번 사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와도 맞물려 있으며, 관련 수혜 종목에 대한 관심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 투자가들과 월가 인사들은 코어위브가 향후 AI 시대의 핵심 컴퓨팅 자산으로 부상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어위브의 주가가 투자자 심리에 따라 고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나, 엔비디아 지분 참여가 확인된 만큼 장기적 신뢰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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