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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LG CNS 손잡았다…AI 광고 혁신으로 쇼핑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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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LG CNS가 AI 기반 광고 협업을 강화하며, 전자상거래 시장의 타겟 마케팅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네이버·LG CNS 손잡았다…AI 광고 혁신으로 쇼핑 경쟁 본격화 / 연합뉴스

네이버·LG CNS 손잡았다…AI 광고 혁신으로 쇼핑 경쟁 본격화 / 연합뉴스

LG CNS와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우선으로 한 광고 사업 협력에 나서면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광고 효율화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 쇼핑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보다 정밀한 타겟광고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LG CNS는 8월 28일, 네이버와 'AI 기술 기반 광고 사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LG CNS의 광고 운영 플랫폼인 'MOP'를 네이버 쇼핑 광고 시스템에 적용해, 판매자들이 광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양사는 각기 AI 기술을 자체 플랫폼에 적용해오던 가운데, 광고 전략 수립과 집행을 보다 자동화하고 정교하게 만들기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 쇼핑 판매자들은 기존에 활용 중이던 네이버의 AI 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에 더해, LG CNS의 'MOP(마케팅 옵티마이제이션 플랫폼)'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MOP는 광고 목표, 예산, 캠페인 기간 등을 입력하면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광고 전략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실제 사례를 보면, 수박이나 복숭아처럼 계절성과 시간대에 따라 판매량이 달라지는 상품을 판매할 경우, MOP는 시간대별 클릭률과 판매량 추이, 경쟁 업체의 광고 입찰가 등을 종합 분석한다. 이를 통해 새벽처럼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는 광고비 지출을 줄이고, 구매 전환율이 높은 정오나 야간 시간대에는 노출을 늘리는 방식으로 광고 예산을 조절한다. 즉, 판매자의 개입 없이도 MOP가 자동으로 효율적인 광고 스케줄을 짜주는 구조다.

LG CNS는 해당 플랫폼이 출시 2년 만에 2천 개가 넘는 기업 고객을 확보했으며, 이들이 집행한 총 광고 규모는 3천억 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회삿측은 이를 통해 자사의 AI 기술이 광고 최적화 시장에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플랫폼 연계를 넘어,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중소상공인을 포함한 다양한 판매자들이 고도화된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전자상거래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광고 기술 시장의 자동화·개인화 추세를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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