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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막는다…프루프, AI 기반 위변조 차단 툴 ‘Certify’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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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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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프가 신원 위조와 딥페이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인증 신제품 ‘Certify’를 출시했다. 생체 기반 인증과 암호학적 서명을 통해 AI 생성물과 진위를 즉시 구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딥페이크 막는다…프루프, AI 기반 위변조 차단 툴 ‘Certify’ 출시 / TokenPost.ai

딥페이크 막는다…프루프, AI 기반 위변조 차단 툴 ‘Certify’ 출시 / TokenPost.ai

디지털 신원 인증 기업인 프루프(Proof)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인한 딥페이크와 디지털 사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신제품 ‘Certify’를 출시했다. 최근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사실과 구분이 어려운 가짜 이미지, 영상, 음성, 문서가 범람하자, 프루프는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암호학적 서명 기술 기반의 신원 증명 솔루션을 내놨다.

Certify는 법적으로 인정되는 신원을 지닌 사용자가 금융, 법률, 개인 문서 등 다양한 콘텐츠에 디지털 서명을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콘텐츠에는 생성형 AI로 위·변조할 수 없는 디지털 인증서가 함께 부여되며, AI가 만든 위조된 결과물과 명확히 구별할 수 있는 증거 기반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프루프는 AI의 위협이 단순한 가짜 뉴스나 미디어뿐 아니라, 음성 사기, 서명 위조, 신원 도용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Certify의 등장이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한다. 기업은 이 서비스를 통해 세금 신고 서류, 송금 지시서, 법적 계약서 등을 실시간으로 검증받아, 피싱이나 내부 위조의 위험 없이 활용할 수 있다.

패트 킨슬(Pat Kinsel) 프루프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사실처럼 보이는 가짜를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시대다. 이제는 ‘이게 정말 당신이 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즉각적으로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세계에서 신뢰의 기반은 오직 검증 가능한 데이터에 있다”고 덧붙였다.

Certify와 함께 프루프는 ‘아이덴티티 인증 네트워크(Identity Authorization Network)’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생체 정보 기반의 신원을 한 번만 등록하면, 이후 모든 서명·인증 과정에서 별도 인증 없이 본인 여부를 증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로그인이나 ID 제출의 번거로움을 줄이며, 디지털 신뢰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했다.

프루프는 현재까지 총 2억 4,400만 달러(약 3,513억 원)를 투자 유치했으며, 대표 투자사로는 캐너피 벤처스, 캐피탈G, 씨티 벤처스, 웰스파고 등이 있다. 회사의 본래 명칭은 노터라이즈(Notarize Inc.)다.

업계에서는 Certify가 향후 기존의 문서 인증 체계를 대체하고, AI 위조 미디어 문제의 핵심 방어 수단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I 진화 속도에 따라 콘텐츠에 대한 신뢰 확보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생존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인증 시장의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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