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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수개월→수일' 클라우드 이전 혁신…AI 에이전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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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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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가 AI 기반 에이전트를 공개하며 복잡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수일 내로 단축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경쟁사와의 기술 우위를 위해 자동화 투자를 가속 중이다.

 AWS, '수개월→수일' 클라우드 이전 혁신…AI 에이전트 공개 / TokenPost.ai

AWS, '수개월→수일' 클라우드 이전 혁신…AI 에이전트 공개 / TokenPost.ai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자사의 전문가 컨설팅 조직인 ‘프로서브(ProServe)’의 업무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세트를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복잡한 업무를 수개월에서 단 몇 일로 단축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AWS는 이미 여러 고객 프로젝트에 직접 이 AI 기능을 도입해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주요 기능은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딜리버리 에이전트’로, 고객이 개발하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아키텍처 다이어그램을 업로드하면 프로젝트를 자동으로 설계하고 요구사항을 도출해주는 역할을 한다. 회의록, 기술 문서 등 다양한 자료에서 핵심 정보를 파악해 제안서 및 작업 명세서를 신속하게 완성하며, 통상 몇 주가 걸리는 작업을 몇 시간 만에 처리한다.

이 AI는 프로젝트 착수 이후에도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테스트 및 배포까지 전담하는 여러 에이전트들과 협력해 기술 업무를 수행한다. 이때 AWS의 실제 컨설턴트가 감독 역할을 하며, 고객 요구사항과 코드의 정확한 부합 여부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신뢰도 또한 담보한다.

특히 눈에 띄는 기능은 레거시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업무를 맡는 ‘AWS 트랜스폼(Transform)’ 기반 에이전트다. 이 툴은 COBOL 기반 메인프레임, VMware 시스템, .NET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구형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자동으로 이관할 수 있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마이그레이션에서 걸림돌이 되는 의존성 구조를 분석해 새로운 환경에 맞는 대체 모듈까지 코드로 생성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AWS 전문가 서비스 및 에이전틱 AI 부문 부사장 프란체스카 바스케스(Francessca Vasquez)는 블로그를 통해 “이번 AI 에이전트는 과거 수천 건의 마이그레이션에서 축적한 경험과 AWS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팩토리의 자동화 기술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라며, “프로젝트 전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흐름은 AWS만의 전략은 아니다. 경쟁사인 구글(GOOGL)은 최근 자체 중앙처리장치 ‘액시온(Axion)’으로의 전환을 위해 코드 이식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코그니포트(CogniPort)’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또한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에 .NET 프로그램 현대화 기능을 포함시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개발 자동화는 이제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의 경쟁 압축지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AWS의 행보는 이러한 전장의 중심에서 기술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수순으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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