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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로봇보험 출격… '딥테크 보험'으로 산업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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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현대해상과 손잡고 로봇 맞춤형 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로봇 상용화 기반을 강화한다. 연내 '딥테크종합보험' 첫 선 예정.

 현대차·기아, 로봇보험 출격… '딥테크 보험'으로 산업화 가속 / 연합뉴스

현대차·기아, 로봇보험 출격… '딥테크 보험'으로 산업화 가속 / 연합뉴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래 로봇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보험업계와 손잡으며, 로보틱스 분야의 상용화 기반을 확대하는 데 본격 나섰다. 이들은 11월 24일 현대해상과 함께 로봇 기반 보험·금융 서비스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배송 로봇, 전기차 충전 로봇 등 현대차·기아가 실제 운영 중인 로봇의 실증 데이터를 보험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간 현대차·기아는 로봇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와 손해 가능성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봇용 맞춤형 보험 상품 기획에 돌입한 것이다.

실질적인 첫 결과물로는 연내 '딥테크종합보험'이라는 이름의 로봇 특화 보험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로봇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손해를 포괄적으로 보장해줄 수 있는 구조다. 일반적으로 보험 설계가 인간의 행동이나 일반적 리스크를 기반으로 한 데 반해, 이번 상품은 로봇이라는 기술 자산의 발생 가능 리스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가 크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자사가 직접 개발하거나 판매하는 로봇 제품에 이 같은 보험 솔루션을 연계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고, 동시에 로봇 도입 기업에는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을 낮출 수 있는 금융 연계 상품도 함께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로봇 기술이 산업 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현재의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보험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로봇 산업 전반의 상용화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로봇 산업이 소비재 시장과 서비스 분야로까지 확대되는 과정에서, 금융·보험과의 융합이 새로운 시장 질서를 형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 역시 기술 기반 산업에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로봇 관련 보장 시스템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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