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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나노 칩, 아이폰18 프로 출시·오포 신작 탑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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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초미세 반도체 패키지 / TokenPost.ai

2나노 공정 기반 모바일 칩을 탑재한 애플 아이폰18 프로가 출시되고, 오포도 디멘시티 9600 프로를 탑재할 파인드 X10 프로 맥스를 발표하면서 온디바이스 AI 경쟁이 본격화됐다.\n\n애플(Apple)은 9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를 발표하며 A20 Pro가 최신 2나노 공정으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A20 Pro는 6코어 CPU와 7코어 GPU, 16코어 뉴럴 엔진 2개를 탑재했으며, 애플은 이전 세대보다 온디바이스 AI 처리 능력이 두 배 높아졌다고 설명했다.\n\n온디바이스 AI는 음성 인식과 이미지 처리 같은 연산을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스마트폰 내부에서 수행하는 방식이다. 통신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일부 기능을 실행할 수 있고, 이용자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는 범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n\n애플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대만 판매 가격을 4만9900대만달러로 책정했다. 미국 출발 가격은 이전 세대보다 100달러 오른 1299달러(약 176만원)다. 애플은 고성능 칩뿐 아니라 냉각 구조와 카메라 시스템도 함께 개선했다.\n\n미디어텍(MediaTek)은 9월 15일 디멘시티 9600 프로를 발표했다. 이 칩은 TSMC($TSM)의 2나노 공정을 사용하며, 미디어텍은 멀티코어 전력 효율이 이전 세대보다 최대 61% 개선됐다고 밝혔다.\n\n오포(OPPO)는 디멘시티 9600 프로를 탑재할 파인드 X10 프로 맥스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2억 화소 카메라 3개와 8000mAh 배터리를 채택했으며, 오포는 디멘시티 9600 프로가 대규모 언어모델의 온디바이스 추론과 이미지 처리에 대응한다고 설명했다.\n\n2나노 공정은 같은 전력에서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반도체 제조 기술이다. 모바일 칩에서는 AI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 발열 관리가 함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n\n스마트폰의 경쟁 기준도 CPU 성능과 카메라 화소만으로 좁혀지지 않는다. 음성 인식, 실시간 번역, 생성형 AI, 의미·이미지 처리처럼 기기 내부에서 실행되는 기능이 제품 차별화 요소로 제시되고 있다.\n\n애플은 아이폰을 온디바이스 AI 처리를 지원하는 '지능형 개인 허브'로 설명해 왔다. 본지는 앞서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칩이 프리미엄 제품을 겨냥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한 바 있다.\n\n미디어텍은 2나노 기반 스마트폰이 3분기 말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앞서 설명했다. 오포의 파인드 X10 프로 맥스 발표는 이 일정과 맞물린 제품 적용 계획으로 제시됐다.\n\nTSMC는 2나노 기술이 전력 효율과 성능, 트랜지스터 집적도를 개선하는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TSMC는 2나노 공정이 2025년 4분기 고수율 양산에 들어갔으며 2026년 생산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n\n2나노 칩의 적용은 스마트폰 제조사와 파운드리 사이의 공급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개별 업체의 수주 규모와 매출 기여도, 아이폰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별 부품 공급 관계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n\nABMedia는 2나노 스마트폰 확산으로 대만 공급망 업체들의 수주가 늘어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분석은 업체별 확정 수주나 매출 전망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n\n국내 시장에서는 2나노 스마트폰의 실제 출시 모델과 온디바이스 AI 기능 지원 범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가격 상승분이 소비자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제품별 판매 결과를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n\n현재 확인된 흐름은 2나노 모바일 칩이 실제 스마트폰 제품에 적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애플과 오포·미디어텍이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내세우면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경쟁은 공정 미세화와 AI 활용성을 함께 평가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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