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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주에 6.6GW 원전 단지 제안…최대 6기 구상

더뉴클리어컴퍼니가 켄터키주 루이스 카운티에 AP1000 원자로 최대 6기를 갖춘 원전 단지를 제안했다. 6.6GW는 전체 계획이 실현됐을 때의 용량이며, 회사는 2028년 착공에 필요한 승인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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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강변 원전 예정 부지의 측량 말뚝과 강변 풍경 / TokenPost.ai (mono)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 카운티에 원자로 최대 6기, 발전 용량 6.6GW 규모의 원전 단지가 제안됐다. 계획이 모두 실현되면 미국 최대 원전 부지가 될 수 있지만, 현재는 개발 제안 단계다.

더뉴클리어컴퍼니(The Nuclear Company)는 10월 21일 발표문에서 오하이오강변에 ‘프로스페리티 원(Prosperity One)’ 단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웨스팅하우스 AP1000 원자로를 최대 6기 배치하는 구상으로, 첫 단계에는 2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6.6GW는 원자로 6기가 모두 들어섰을 때의 제안 용량이다. 현재 가동 중이거나 건설 승인을 받은 설비의 발전 용량을 뜻하지 않는다. 전체 규모는 부지 조사와 인허가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회사는 부지 특성과 지반, 환경을 조사하고 송전망 연결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업 비용과 전력 구매자, 상업 운전 일정은 발표문에 담기지 않았다.

회사는 연방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에 필요한 승인을 얻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일정은 회사가 밝힌 목표이며, 착공이나 인허가가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원자로 설계 인증과 특정 부지의 건설·운영 허가는 별개 절차다.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설계 인증 갱신 신청만으로 프로스페리티 원의 건설이 승인되는 것은 아니다.

켄터키주는 2017년 원전 건설 제한을 폐지했다. 주 차원의 제한 해제는 특정 사업의 연방 인허가를 대신하지 않는다.

자금 조달 방안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 6월 AP1000 원자로 10기에 필요한 장기 제작 장비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75억달러(약 23조1700억원) 규모의 조건부 대출 약정을 발표했다. 에너지부는 프로스페리티 원을 지원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조건부 약정은 기술·법률·환경·재무 조건을 충족해야 최종 금융 문서 체결과 대출 집행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 약정이 켄터키 사업에 배정됐다고 볼 근거는 없다.

지역 토지 소유자인 샘 하워드(Sam Howard)는 발표문에서 “손주 아홉 명이 모두 루이스 카운티에 산다. 이들이 이곳에 머물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에 남을 기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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