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109억7000만달러 만기…연준·PCE 발표도
연준의 금리 결정과 미국 9월 PCE 물가지수 발표, 비트코인 옵션 만기가 29~30일 한국시간으로 이어진다. 옵션 만기 규모는 계약의 명목가치로 실제 거래액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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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과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약 109억7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옵션 만기가 이번 주 잇따른다. 세 일정은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시간으로 이어진다.
26일 오전 5시3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8만472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이달 초 기록한 8만6000달러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주요 일정이 시작되기 전 가격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7~28일(현지시간) 회의를 연다. 금리 결정은 29일 오전 3시, 기자회견은 오전 3시30분 한국시간에 예정돼 있다. 현재 기준금리 목표 범위는 연 3.75~4.00%다.
미국 경제분석국(BEA)은 29일 오후 9시30분 한국시간에 9월 개인소득·지출 자료를 발표한다. 자료에 포함되는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참고하는 물가 지표다. 8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4% 상승했으며, 9월 수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데리비트의 월간 비트코인 옵션은 30일 오후 5시 한국시간에 만기를 맞는다. 블록미디어는 데리비트 집계를 토대로 만기 규모를 약 109억7000만달러(약 14조5353억원)로 전했다. 이는 남아 있는 계약의 명목가치로 실제 거래액과 같지 않으며, 미결제약정은 만기 전에도 달라질 수 있다.
옵션은 정해진 가격에 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다. 블록미디어가 전한 데리비트 자료에서는 가격 상승을 염두에 둔 콜옵션이 하락에 대비한 풋옵션보다 약 두 배 많았다. 다만 콜옵션 비중만으로 만기일 현물 가격 방향을 판단할 수는 없다. 앞선 옵션 만기 보도에서도 집계 시점에 따라 명목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연준의 금리 결정과 9월 PCE 물가 발표에 이어 비트코인 옵션 계약이 만기를 맞는다. 각 일정이 가격에 미친 영향은 실제 결과와 거래 흐름을 대조해야 확인할 수 있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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