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AI 사이버범죄 대응 오버워치, 1500만달러 시리즈A 유치

뉴욕의 디지털 위협 탐지 기업 오버워치가 마우로캐피털 주도로 1500만달러(약 198억6000만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비자 벤처스와 캐피털원 벤처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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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 노트북과 보안 관련 인쇄물. / TokenPost.ai

뉴욕의 디지털 위협 탐지 기업 오버워치(Overwatch)가 1500만달러(약 198억6000만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가 대응 대상으로 삼은 것은 AI로 속도와 규모를 키운 사이버범죄다.

마우로캐피털(Mouro Capital)이 이번 투자를 주도했고 비자 벤처스(Visa Ventures)와 캐피털원 벤처스(Capital One Ventures)가 참여했다. PruVen Capital, New Era Capital Partners,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도 투자사 명단에 올랐다고 포춘(Fortune)은 26일 전했다. 투자 조건과 기업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버워치는 2022년 아르준 비센과 자라 페루말(Zara Perumal)이 공동 창업했다. AI 에이전트 등을 활용해 기업이 디지털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도록 돕는다. 고객사에는 비자($V), 캐피털원($COF), 캐시앱, 소파이($SOFI), 스트라이프, 도어대시($DASH)가 포함됐다. 투자에 참여한 비자 벤처스와 캐피털원 벤처스의 모회사도 고객사 명단에 있다.

아르준 비센(Arjun Bisen) 오버워치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보안과 자금세탁, 사기를 서로 별개로 보는 생각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공격자가 침입에 그치지 않고 사기와 불법 자금 이동까지 한 흐름으로 엮는다는 진단이다.

비센은 문자 사기부터 결제 정보 탈취까지 AI가 범죄의 속도와 비용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스터카드($MA)의 통계를 인용해 공격 한 건에 드는 비용이 3달러(약 4000원) 미만이라고 말했다.

비센이 제시한 사례에서는 한 공격자가 약 닷새 동안 100건이 넘는 공격 캠페인을 벌여 결제 사이트 27곳을 침해했다. 비센은 해당 사이트에서 수집한 카드 정보가 60만 장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캠페인 수와 침해 사이트 수는 그의 설명이고, 카드 정보 규모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추정치다.

그는 겉으로는 서점이나 컴퓨터 수리업체처럼 보이지만 도박과 불법 자금 이동에 연결된 사업체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범죄에 쓰이는 문자 발송 도구와 탈취한 로그인 정보를 모으는 소프트웨어도 언급하며 “투자자들은 늘 SaaS(구독형 소프트웨어)가 죽었다고 말하지만, 불법 경제에서는 전혀 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킹과 사기, 금융범죄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이런 사례에 기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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