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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업, AI 비서 ‘브레인²’ 공개…문서·코드·대시보드까지 자동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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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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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업이 AI 비서 ‘브레인²’를 공개하고 워크스페이스 맥락을 활용해 문서·프레젠테이션·대시보드·코드 생성까지 한 번의 프롬프트로 수행하도록 개편했다고 밝혔다.

여러 LLM을 작업에 맞게 자동 전환하고 출처 제시·권한 기반 검색·반론 제시(안티-사이코팬시)까지 더해 기업용 AI 신뢰성 경쟁이 본격화됐다고 전했다.

 클릭업, AI 비서 ‘브레인²’ 공개…문서·코드·대시보드까지 자동 수행 / TokenPost.ai

클릭업, AI 비서 ‘브레인²’ 공개…문서·코드·대시보드까지 자동 수행 / TokenPost.ai

업무 협업 플랫폼 클릭업(ClickUp)이 인공지능 비서 ‘브레인²(Brain²)’를 공개했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한 번의 프롬프트로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대시보드, 웹사이트, 실행 가능한 코드까지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클릭업은 13일 자사 플랫폼 내 AI 기능을 대폭 개편했다고 밝혔다. 새 시스템은 클릭업 워크스페이스 안에 저장된 정보를 직접 맥락으로 활용하고, 작업 성격에 따라 여러 대규모언어모델(LLM) 사이에서 적합한 모델로 업무를 자동 분배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AI가 ‘무엇을 아는가’에서 나아가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가’ 단계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제브 에번스(Zeb Evans) 클릭업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범용 AI는 사용자의 실제 업무를 알지 못한다”며 “브레인²는 선택한 모델이 워크스페이스 전체 맥락에 접근해, 단순 답변이 아니라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은 클릭업의 공격적인 AI 확장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5억3000만달러, 원화 약 7908억원을 조달했으며, 기업공개(IPO) 의지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최근에는 기업용 검색 스타트업 카탈로그(Qatalog Inc.)와 AI 코딩 스타트업 코드젠(Codegen Inc.)를 잇달아 인수하며 업무 데이터 이해력과 소프트웨어 개발 자동화 역량을 끌어올렸다.

특히 카탈로그의 ‘액션쿼리(ActionQuery)’ 엔진은 100개 이상 외부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연동되는 권한 인식형 AI 검색 기술로 알려져 있다. 클릭업 AI 총괄 제이 핵(Jay Hack)은 “브레인²는 모든 정보를 무조건 보는 구조가 아니라, 사용자가 접근 권한을 가진 정보만 실시간으로 가져온다”며 “색인 지연 없이 정확한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이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AI 모델을 자동 조합…‘정답 근거’까지 함께 제시

이전 버전의 클릭업 브레인은 클로드, 챗GPT, 제미나이 같은 외부 AI 모델 접근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해야 했다. 반면 브레인²는 워크스페이스 맥락을 자동으로 주입하고, 작업 과정 중에도 단계별로 더 적합한 모델로 전환할 수 있다.

클릭업은 이를 위해 빠르고 정확한 맥락 검색을 보장하는 ‘최적화된 컨텍스트 그래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핵은 “AI가 답을 만들기 전에 먼저 ‘사실 기반 정보’에 노출되도록 설계했다”며 “브레인²는 응답 생성에 활용한 출처도 선제적으로 제시해 사용자가 결과를 쉽게 검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속형 메모리 기능도 추가됐다. 이에 따라 시스템은 세션이 바뀌어도 사용자 선호, 문서 서식 규칙, 조직 맥락 등을 유지할 수 있다. 매번 새로 학습시키듯 지시할 필요가 줄어드는 셈이다.

클릭업은 또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지원을 통해 플랫폼 밖으로도 브레인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이제 Gmail, 깃허브(GitHub), 피그마(Figma), 슬랙(Slack) 같은 외부 도구의 데이터에도 접근할 수 있다.

‘무조건 맞장구’ 대신 반론 제시…기업용 AI 신뢰성 경쟁 본격화

브레인²의 또 다른 특징은 클릭업이 ‘안티-사이코팬시’라고 부르는 시스템 프롬프트다. 쉽게 말해 사용자의 결정을 무조건 긍정하거나 맞장구치는 대신, 필요하면 문제점을 지적하고 반론을 제시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핵은 일부 상용 LLM이 사용자 참여를 늘리기 위해 발언이나 결정을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실제 업무에는 ‘비판적 질문’과 ‘건설적 토론’이 더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브레인²는 친절한 보조자이지만, 듣기 좋은 말만 하며 진실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접근은 최근 기업 시장에서 커지는 우려와 맞닿아 있다. 일부 AI 모델이 잘못된 판단까지 강화할 수 있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AI 공급업체들에는 투명성과 거버넌스를 높여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다. 클릭업은 브레인 에이전트가 같은 플랫폼 안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모든 행동이 가시적이고 감사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와 함께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동일한 AI 기능을 쓸 수 있는 독립형 모바일 앱 ‘브레인 맥스(Brain Max)’도 내놨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보 전송 전 지식 그래프 크기를 압축하는 자체 기술도 적용했다. 클릭업에 따르면 이를 통해 운영 비용은 사용자당 약 0.91달러, 원화 약 1358원 수준으로 낮췄고, 사용량이 늘수록 질의당 비용은 더 내려간다.

클릭업은 브레인²와 브레인 맥스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플랫폼에는 1100만개 이상의 에이전트가 올라와 있으며, 연간 반복 매출(ARR)은 3억달러, 원화 약 4476억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AI 관련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어, 노션, 슬랙, 아사나와의 생산성 플랫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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