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0.02%대로 축소됐다.
7월 7일 8시 7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02%를 기록했다.
전일 0.40%에서 다소 줄어든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프리미엄도 -0.09% 내외로 낮아지며, 국내외 가격 격차는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다. 글로벌 반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매수세는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09499.48달러 / 1억4848만8500원 / +0.02%
이더리움(ETH): 2549.42달러 / 349만8500원 / -0.01%
솔라나(SOL): 145.20달러 / 20만6575원 / -0.05%
엑스알피(XRP): 2.23달러 / 3086.5원 / -0.14%
도지코인(DOGE): 0.1703달러 / 233.95원 / -0.08%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현재 수준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흐름에 거의 연동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폭 마이너스 전환은 기대심리보다 관망세를 반영한 시장 분위기 영향이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1만914달러, 하단은 10만2141달러, 중심선은 10만6527원(20일 이동평균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9499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단기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상단 밴드 접근 가능성도 유효하다. 다만 상승 속도는 이전보다 느려진 상황이다.
기술적으로는 상단 밴드(11만914달러) 돌파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며, 강한 추세 상승이 나타날 경우 추가 강세 전환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심리적 저항선인 11만달러 전후에서 매도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반대로 반락 시에는 중심선(10만6527달러) 지지 여부가 향후 단기 추세를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있으며, 중심선 붕괴 시 하단 밴드(10만2141달러)까지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6.96으로, 전일 52.41 대비 반등하며 단기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주 고점인 73대보다는 여전히 낮지만, 과매수 구간에서 이탈한 뒤 안정 회복 흐름으로 읽힌다.
RSI가 50대 후반까지 회복되며 상향 추세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박스권 상단 돌파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다가오는 몇 거래일 동안 중심선 지지 및 거래량 변화가 주요 전환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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