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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고래, 10억 개 매도…“밈코인 거품 붕괴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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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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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10억 DOGE를 매도하며 도지코인 공급량이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이 밈코인 시장 붕괴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도지코인(DOGE) 고래, 10억 개 매도…“밈코인 거품 붕괴 전조” / TokenPost.ai

도지코인(DOGE) 고래, 10억 개 매도…“밈코인 거품 붕괴 전조” / TokenPost.ai

도지코인(DOGE) 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일주일 사이 10억 DOGE(약 1,360억 원) 이상을 시장에 매도하며 밈코인 시장에 강한 경고 신호를 보냈다. 특히 이 같은 대규모 매도는 외부 호재 없이 이루어진 점에서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

크립토 분석업체 산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보유량 기준 1,000만~1억 DOGE를 가진 지갑 주소들의 물량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들이 컨트롤하던 도지코인 공급량은 현재 약 229억 DOGE로, 올해 여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아닌 전면적 ‘매도세’라는 지적이다.

가격 움직임도 이를 뒷받침한다. 도지코인 가격은 0.17달러에서 저항을 받으며 11월 4일 기준 0.162달러(약 220원)로 하락했다. 이는 올 3월의 가격 흐름과 유사하다. 당시에도 가격이 0.20달러를 넘는 데 실패한 뒤 급락세를 탔다.

이번 매도세는 특별한 촉발 요인 없이 발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과거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나 신규 상장 등 외부 이벤트에 반응해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주요 인플루언서의 언급도 없이 고래 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떠난 상황이다.

차트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현재 0.15달러선에서 마지막 지지력을 시험받고 있으며, 여기마저 무너지면 심리적 지지선인 0.10달러(약 136원)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과거 도지코인이 0.26달러에서 0.12달러로 반토막 났을 때와 유사한 전조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밈코인 시대의 쇠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리테일 투자자들은 하락의 끝을 가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대형 투자자들은 조용히 퇴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도지코인의 향방이 단기 기술적 반등 여부보다도 향후 밈코인의 투자 내러티브가 지속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금은 ‘열기보다는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신중론이 힘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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