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티골드(AVTGF)가 콩고민주공화국(DRC) 미시시 금 프로젝트 확장과 주요 지분 변동을 동시에 공개하며 성장 전략을 재확인했다. 회사는 최대 6대의 시추 리그를 투입하는 대규모 탐사 확대와 함께 투자자 기반 강화, 유동성 개선 조치를 병행하며 ‘자원 확대’와 ‘시장 접근성’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밀어붙이고 있다.
먼저 아반티골드는 기존 주주 간 사적 거래를 통해 투바니 리소스가 약 19.9%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주당 0.65캐나다달러에 이뤄진 이번 거래는 회사가 신규 주식을 발행하거나 자금을 수령하지 않은 순수 주주 간 거래다. 지배구조 변화 없이 전략적 투자자가 유입됐다는 점에서 시장의 해석이 엇갈린다.
핵심은 미시시 프로젝트의 ‘탐사 가속화’다. 현재 4대의 시추 장비가 가동 중이며 2026년 7월 말까지 6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총 4만2,000미터 규모의 2026년 시추 프로그램은 기존 누적 시추량의 두 배를 넘는 수준으로, 키바라 금 벨트 55km 구간 전반에 걸쳐 자원 확장과 등급 상향을 동시에 겨냥한다. 특히 아캉가 광상에 존재하는 311만 온스 규모 NI 43-101 추정 자원을 중심으로 최소 6개 유망 타깃을 검증한다는 전략이다.
생산성 개선도 병행된다. 신규 RC 리그는 사전 굴착을 담당해 코어 시추 속도를 높이고 단위 비용을 낮추는 역할을 맡는다. 이미 채취된 2026년 시료는 SGS 므완자로 보내졌으며 첫 분석 결과는 수주 내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는 약 2만7,000미터 규모의 2단계 시추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초기 탐사 데이터도 긍정적이다. 과거 아캉가 시추공 7개(총 1,629m)에서 채취한 1,496개 시료 분석 결과, 12.7m 구간에서 금 4.60g/t, 3.5m 구간에서 6.12g/t 등 ‘고품위’ 결과가 확인됐다. 회사는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링을 진행 중이며, 1단계 1만5,000m 프로그램 착수를 앞두고 있다.
경영 및 대외 전략도 정비됐다. 아반티는 2026년 3월 모하메드 시세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고, 루붐바시·칼레미·미시시 현장 점검과 함께 지역 이해관계자 및 군 당국, 전략적 파트너 MMG와 협력을 강화했다. 같은 해 4월에는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오크스트롬 어드바이저스를 월 1만5,000달러(약 2,160만 원)에 선임했고, ICP 시큐리티즈와는 자동 시장조성 계약을 체결해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주식 유동성 확대 조치도 병행됐다. 미국 예탁결제기관(DTC) 전자결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결제 속도 단축과 브로커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회사 측은 “단계적으로 시추 결과를 공개하며 과거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자원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미시시 프로젝트를 장기 성장의 핵심 축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코멘트 “대규모 시추와 데이터 축적이 맞물리면 자원량 재평가와 기업가치 재산정이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