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티 골드(Avanti Gold Corp.)가 최근 지분 거래와 관련해 ‘회사 직접 개입이 없는 주주 간 거래’였음을 명확히 하며 기존 탐사 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콩고민주공화국 미시시 프로젝트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시추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2026년 첫 분석 결과 도출이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17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아반티 골드는 투바니 리소시즈(Toubani Resources Limited, ASX: TRE)가 약 19.9%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공시한 데 대해 거래 성격과 회사 전략을 재확인했다. 이번 거래는 기존 주주 일부가 보유 지분을 매각한 ‘사적 거래’로, 회사는 계약 당사자가 아니며 어떠한 자금도 수취하지 않았다.
지분 매입 대가는 현금이 아닌 투바니 주식과 옵션으로 지급됐으며, 최종 매입가는 주당 0.65캐나다달러로 정정됐다. 이는 초기 발표보다 수정된 수치로, 투바니 측이 종가 발표에서 이를 바로잡았다.
모하메드 시세(Mohamed Cisse) 아반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전적으로 주주 간 거래로 회사의 전략이나 운영에는 영향이 없다”며 “현재 프로젝트 역사상 최대 규모 탐사를 진행 중이며, 이미 4대의 시추 장비가 가동 중이고 7월 말까지 6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아반티는 2026년 탐사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NI 43-101 기준 311만 온스 규모 추정 자원을 확장하고 등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키바라 골드 벨트 55km 구간을 따라 다수의 고우선 타깃을 동시에 시험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분석 결과는 수주 내 발표될 예정이다.
미시시 프로젝트는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주 피지 지역에 위치하며, 총 133㎢ 면적의 3개 광구로 구성된다. 중심 광상인 아키앙가(Akyanga)는 평균 금 함량 2.37g/t의 4,080만 톤 광석에서 약 311만 온스 금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자원은 지표부터 약 350m 깊이까지 확장돼 있으며, 심부 및 연장 구간 모두 추가 확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를 단순 지분 이동으로 보면서도, 전략적 투자자의 참여 확대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캐나다 광업 전문 애널리스트는 “회사로 직접 자금이 유입되지는 않았지만, 외부 투자자의 지분 확보는 프로젝트 신뢰도를 높이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반티는 아프리카 지역 금 탐사에 특화된 기업으로, 미시시 프로젝트를 핵심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탐사 규모 확대와 자원 고도화’라는 기존 전략을 유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