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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피어, AI 비디오 수요 폭발에 분기 사용량 71.9% 급증…메사리 리서치 “실사용 중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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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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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리 리서치는 라이브피어의 2026년 1분기 네트워크 사용량이 전분기 대비 71.9% 늘어난 1억3440만 분을 기록했고, AI 기반 수수료가 전체 프로토콜 수익의 약 60%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제이크 코크갤럽은 라이브피어가 고인플레이션 보상형 구조에서 실사용 기반 수수료형 네트워크로 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했지만, LPT 가격 하락으로 스테이킹 보상과 시가총액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라이브피어, AI 비디오 수요 폭발에 분기 사용량 71.9% 급증…메사리 리서치 “실사용 중심 전환”

라이브피어(LPT)가 2026년 1분기 실시간 AI 비디오 인프라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메사리 리서치(Messari Research)의 제이크 코크갤럽(Jake Koch-Gallup)은 최근 보고서에서 라이브피어의 분기 네트워크 사용량이 전분기 대비 71.9% 증가한 1억3440만 분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AI 기반 수수료가 전체 프로토콜 수익의 약 60%를 차지하며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처리량 증가 속도가 수수료 증가를 앞지르면서 단위 매출은 둔화했고, 토큰 가격 하락 여파로 스테이킹 보상은 큰 폭으로 줄었다.

라이브피어는 실시간 AI 비디오 생성과 추론,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 트랜스코딩을 지원하는 탈중앙화 GPU 컴퓨트 네트워크다. 기존 클라우드 사업자 대비 60~85% 낮은 비용으로 미디어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오케스트레이터가 GPU 자원을 제공하고 델리게이터가 라이브피어 토큰(LPT)을 위임하는 구조로 작동한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트랜스코딩 네트워크를 넘어 AI 비디오 추론 중심 인프라로 빠르게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이번 분기 성장의 핵심은 ‘실사용 확대’에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브피어 네트워크 처리량은 2025년 4분기 7820만 분에서 2026년 1분기 1억3440만 분으로 급증했다. 이는 단순 이벤트성 증가가 아니라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프로덕션 활용 심화와 빌더들의 지속적인 채택 확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수요가 실시간 AI 및 에이전트 기반 워크로드에 집중되면서 라이브피어의 인프라 전환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수익 측면에서도 외형 성장은 이어졌다. 메사리 리서치(Messari Research)는 1분기 수요 측 수수료가 25만7300달러로 전분기 대비 34.2% 증가했다고 짚었다. 하지만 1000분당 평균 매출은 2.45달러에서 1.91달러로 22% 감소했다. 네트워크 처리량이 더 빠르게 늘면서 단위당 수익성이 낮아진 것이다. 이는 저수수료·고처리량 워크로드 비중 확대, 초기 AI 가격 형성 국면, 효율성 개선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주목할 대목은 AI 비디오 수익화의 질적 성장이다. 라이브피어 AI 수수료는 15만4700달러로 전분기 대비 15.5% 늘었다. 전체 위닝 티켓 수는 2만8330건으로 3%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티켓당 평균 수수료는 4.87달러에서 5.46달러로 12.2% 상승했다. 이는 단순 처리량 증가를 넘어 더 높은 가치의 AI 워크로드가 네트워크에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록 AI 비중은 직전 분기 70% 이상에서 약 60.1%로 낮아졌지만, 이는 비AI 수요 역시 빠르게 확대됐기 때문으로 ‘수익원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읽힌다.

토큰 경제 측면에서는 명암이 엇갈렸다. 스테이킹 참여율은 52.2%로 프로토콜 목표치인 50%를 상회하며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로 인해 라이브피어의 동적 인플레이션 메커니즘이 작동하면서 연환산 일일 인플레이션은 28.4%에서 26.2%로 낮아졌다. 네트워크 보안과 발행량 관리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투자자 수익성은 악화됐다. 1분기 총 스테이킹 보상은 약 74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44% 감소했다. LPT 가격이 2.90달러에서 2.12달러로 26.8% 하락한 데다 발행량까지 줄어든 영향이 겹쳤다.

이는 라이브피어가 ‘고인플레이션 보상형 네트워크’에서 ‘실사용 기반 수수료형 네트워크’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네트워크 활동은 확대됐지만 보상 규모는 토큰 가격과 발행량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델리게이터 수가 2570명에서 2468명으로 줄어든 점도 이런 구조 변화와 무관치 않다. 네트워크 참여는 견조하지만, 시장 가격 약세가 참여자 체감 수익률을 압박하는 국면이라는 뜻이다.

시가총액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라이브피어의 순환 시가총액은 전분기 대비 24.6% 감소한 1억540만달러를 기록했다. 순환 공급량은 약 3.1% 늘었지만 가격 하락폭이 더 커 전체 가치가 줄었다. 이는 시장이 네트워크의 실사용 확대를 인정하면서도 토큰 가격 반등에는 아직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제품과 생태계 확장 속도는 빨랐다. 라이브피어는 1분기 동안 BYOC 기반 스트리밍 기능을 노드 소프트웨어에 통합하고, 컴피스트림(ComfyStream) 확장을 통해 멀티모달 출력과 데이터 채널을 지원했다. 또 ai/live 원격 서명자 스택을 고도화해 실시간 AI 워크로드의 라우팅과 결제, 오케스트레이션 효율을 끌어올렸다. Network-as-a-Product(NaaP) 구상도 보다 현실적인 MVP 중심으로 조정됐고, 그라파나(Grafana) 대시보드와 API 기반 관측 시스템 등 운영 가시성을 높이는 인프라도 구축됐다.

외부 협업도 실질적인 사용 사례 확대로 이어졌다. XMTP와의 협업은 메시징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과 채팅, 신원 기능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설계됐고, 에이알닷아이오(Ar.io)와는 AI 생성 비디오의 출처 증명 인프라를 개발했다. 스프리츠와의 협력은 저대역폭 환경에서의 실시간 비디오 송출 가능성을 보여줬고, 미니데브닷펀과 임바디닷존 사례는 라이브피어 인프라가 AI 에이전트 및 인터랙티브 아바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 라이브피어는 1월 22일 LIP-101을 통해 트레저리 보상을 재가동하고 10% 트레저리 컷을 복원했다. 이는 향후 프로토콜 보안과 네트워크 개발, 생태계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축적하기 위한 조치다. 같은 날 Protocol R&D SPE도 출범해 유지보수, 업그레이드, 테스트넷 운영, 취약점 대응을 공식화했다. ‘코멘트’하면 이는 라이브피어가 AI 비디오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하는 시점에 맞춰 기술과 재무, 거버넌스 기반을 동시에 정비하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결국 2026년 1분기 라이브피어는 네트워크 사용량, AI 비디오 수요, 수수료 성장이라는 세 축에서 분명한 전진을 이뤘다. 반면 LPT 가격 약세와 보상 감소는 토큰 투자 관점의 부담으로 남았다. 그럼에도 실시간 AI 비디오와 GPU 컴퓨트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라이브피어는 탈중앙화 인프라가 실제 시장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메사리 리서치(Messari Research)의 제이크 코크갤럽(Jake Koch-Gallup)은 라이브피어가 더 낮은 인플레이션과 더 높은 실사용 중심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AI 비디오 중심 수요가 토큰 가치와 수익성 개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느냐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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