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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뉴스브리핑] 엔비디아·테슬라 급등 주도, 나스닥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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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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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각각 6.2%, 4.8%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AMD 신제품 기대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나스닥은 131.38포인트(0.59%) 오른 22,564.23에 마감했다.

 [미국증시 뉴스브리핑] 엔비디아·테슬라 급등 주도, 나스닥 상승세 지속

엔비디아, AI 칩 수요에 힘입어 6.2% 급등

엔비디아(NVDA)는 이날 6.2% 상승한 186.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과 AI 칩 수요 확대, 견고한 가이던스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데이터센터 부문 성장세가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거래량은 2억 900만 주에 달했다.

테슬라, 배터리 공급망 개선 호재에 4.8% 상승

테슬라(TSLA)는 4.8% 상승한 403.99달러로 마감했다. 배터리 공급망 개선 소식과 사이버트럭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장중 411.78달러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AMD, 신제품 출시 기대감에 4.1% 상승

AMD는 AI 및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 소식에 4.1% 상승했으며, 투자은행들의 목표주가 상향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줌·로쿠·모더나 등 일부 기술주는 하락

줌(ZM)은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 후 5.7% 하락했고, 로쿠(ROKU)는 투자 의견 하향 조정에 4.9% 하락했다. 모더나(MRNA)는 부정적인 임상 결과로 4.2% 내렸다.

미 주요 지수 혼조세

S&P 500은 0.38%, 다우존스는 0.10% 상승했으며, 국채 금리는 소폭 올라 10년물 수익률은 4.133%를 나타냈다. 테크 섹터가 전반적인 시장 강세를 주도한 가운데, 나스닥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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