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을 계기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JP모건은 채권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 반영이 과도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시장에서는 상반된 두 시각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란 전쟁, 인플레이션 도화선 되나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이란 전쟁이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다시 불러일으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하게 경고한다. 분쟁이 장기화될수록 인플레이션 급등 가능성은 높아진다는 논리다.
핵심은 유가의 경제 전반 파급력이다. 많은 사람들이 유가와 자동차 연료를 연결 짓지만, 실제로 유가는 경제 거의 모든 영역의 원가에 영향을 미친다. 유가 상승은 경제를 단계적으로 옥죄는 구조다.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은 수송 부문이다. 유가가 오르면 화물 트럭, 화물선, 항공사 모두 운영비가 급등한다. 이란 분쟁 발발 직후 다우 운송지수(Dow Transportation Index)가 10% 이상 급락한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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