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이 규모 확대와 함께 콜옵션 우위를 지속하며 단기·중기 구간에서 방향성 베팅이 강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13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126억4000만 달러로, 전일(124억6000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3413.45달러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15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데리비트 5억9427만 달러 ▲CME 3773만 달러 ▲OKX 2억6974만 달러 ▲바이낸스 2억6442만 달러 ▲바이비트 3억9968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5.20%, 풋옵션 34.80%로 콜옵션이 뚜렷한 우위를 보였고 24시간 거래량 기준 역시 콜옵션 54.53%, 풋옵션 45.47%로 매수 우위 흐름이 유지됐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4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이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은 ▲1000달러 풋옵션(12월 26일) ▲4150달러 콜옵션(11월 13일) ▲2500달러 풋옵션(12월 26일) ▲8000달러 콜옵션(11월 28일) 순으로, 단기 만기 중심의 제한적 방향성 베팅이 확인됐다.
13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52% 상승한 34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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