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US CEO "암호화폐 가격 상승하면 거래량도 회복된다"

브렛 해리슨 FTX US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대해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브렛 해리슨 FTX US CEO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면 오늘날 저조한 암호화폐 거래량도 다시 회복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암호화폐 거래량을 회복시킬 수 있는 두 가지 이벤트는 가격 상승과 미국 규제 당국의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이다. 만약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규제 권한을 갖게 된다면 규제가 보다 명확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미국 내 모든 기관, 헤지펀드, 패밀리 오피스, 뮤추얼 펀드는 당국에 등록된 합법적인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는게 브렛 해리슨 측 설명이다.

그는 "전세계 암호화폐 업계는 미국이 어떻게 규제를 선행하는 지 관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6일 FTX의 미국 법인 브렛 해리슨 FTX US의 최고경영자(CEO)는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더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렛 해리슨은 "이들은 암호화폐가 안전성을 확보하고 미국 거래소에 상장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미국 법인 FTX US는 FTX 스톡(FTX Stocks)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날 브렛 해리슨 FTX US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식 거래 기능을 출시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FTX 스톡 서비스가 출시됐다. 미국 이용자는 웹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주식 및 ETF를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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