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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소비자물가 8.2%, 국채 수익률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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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기자

2022.10.14 (금)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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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수익률 2년물 4.5%, 10년물 4% 급등

사진 = shutterstock

13일(현지시간)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8.2% 상승했다. 예상치보다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물가지수는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 기록을 경신해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빅스텝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발표된 뒤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국채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4%를 넘어섰고 2년물 수익률은 4.5%를 돌파했다.

국채 수익률 상승은 국채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국채 수익률 상승은 모기지, 신용카드, 학자금 대출 등 금리의 전반적 인상으로 이어지며 주식과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6.6% 상승, 198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9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6% 올랐다.

다우존스의 전망치는 전년비 6.5%, 전월비 0.4% 상승이었다.

또한 에너지와 식료품이 포함된 전체 CPI는 전월비 0.4%, 전년비 8.2% 올랐다 이 역시 다우존스 전망치 0.3%와 8.1%를 상회한 결과다.

한편,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을 기미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미Fed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Fed가 향후 경기침체 우려 등을 의식해 금리 인상에 있어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이처럼 물가지수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의견에는 힘이 실리지 않기 때문이다. 또 미국이 가파른 기준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경우 한국 증시나 환율 등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1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8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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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사랑
  • 2022.10.14 11:51:09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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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 prsdt5928
  • 2022.10.14 11:07:4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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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ltra
  • 2022.10.14 10:24:3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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