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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7 (토) 00:21

사진 = 패러다임 CI / 패러다임 트위터
가상자산 벤처 캐피털 패러다임(Paradigm)이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이른바 프론티어 기술로 투자 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패러다임은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투자기업 중 하나로 그동안 가상자산과 웹3 영역에서 활발한 투자를 해왔다. 이번에 투자 영역을 확대하기로 밝히며 소개한 프론티어 기술이란 아직까지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분야를 의미한다. AI, 양자컴퓨터, 로봇공학, 나노마이크로 바이오, 우주탐사 등이 포함된다.
패러다임은 프레드 에르섬 코인베이스 공동창업자와 맷 후앙 전 세콰이dj 파트너가 공동으로 출범시킨 투자회사로 2018년 이후 꾸준히 투자를 진행해왔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당시 사상 최대 가상자산 전문 벤처펀드로 25억 달러(한화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유니스왑과 오픈씨, 스타크웨어 등 쟁쟁한 기업들이 들어가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 대해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며 "최근 USDC가 알린 것과 같이 AI 구동 봇이 지갑 주소와 연계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USDC는 이를 활용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USDC의 발행사 서클의 제레미 알레어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역시 "데이터 연계, 스마트 컨트랙트 자동 생성과 실행, AI 간 가치 교환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AI와 블록체인은 궁합이 매우 잘 맞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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