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하락흐름...비트코인 6만1159달러선

비트코인 시세 / 코인마켓캡

오전에 상승세를 보이던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94% 하락한 6만1159달러(약 84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13% 내린 2940.84달러(약 40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다시 하락 흐름을 띄고 있다. BNB 0.67%▼ 솔라나(SOL) 0.80%▼ XRP 2.88%▼ 톤코인(TON) 3.93%▲ 도지코인(DOGE) 2.71%▼ 카르다노(ADA) 2.88%▼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2247억 달러(3073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세 데이터 / 토큰포스트마켓

뉴욕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감 위축에 영향을 받았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7포인트(0.06%) 오른 3만7775.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1.09포인트(0.22%) 내린 5011.12, 나스닥지수는 81.87포인트(0.52%) 내린 1만5601.50로 마감했다.

19일 뉴데일리경제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쏟아진 탓이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당초 올해 4분기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는 예상을 엎고 "연말 무렵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금리인상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고 발언하며 시장 투심을 위축시켰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9일 기준 33.67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