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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약단속국 “암호화폐 관련 범죄, 2013년 이후 8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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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언 기자

2018.08.08 (수)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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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비트코인이 주로 불법 행위 수단으로 사용됐다면, 현재는 투자 목적 거래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이제는 투자 목적의 거래가 마약 거래 등 범죄 목적의 거래보다 압도적으로 많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마약단속국(DEA) 암호화폐 범죄 전담요원 릴리타 인판테(Lilita Infante)는 "비트코인 출현 이후 지난 5년 간 거래의 90%는 불법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현재 10%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이같은 수치로 범죄자들이 비트코인 사용을 중단했다고 볼 수는 없다. 비율이 감소했을 뿐 거래량과 거래액은 엄청나게 증가했다. 비트코인을 사용한 범죄 규모는 2013년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CCN은 정부가 올해 초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은 더 이상 암시장의 불법거래 수단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마약상들의 자금 세탁 및 거래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인식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다. 익명 거래라 추적이 쉽지 않고, 입출금 기록이 분산화돼 있어 은행이나 정부를 거치지 않으며, 불법 행위를 조사한다 해도 소환할 업체가 실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판테 요원은 “일반적인 검색 엔진에는 나타나지 않아 주로 다크웹이 비트코인 불법 거래 통로로 이용된다. 지난 1년 간 마약 카르텔 등 범죄조직들이 돈 세탁과 국경 간 거래 등을 위해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범죄자들에게도 비트코인은 양날의 검이다. 인판테 요원은 “비트코인 등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는 공개적이고 불가변하기 때문에 거래 기록과 패턴을 추적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정보가 남으며, 비트코인을 사용하려면 만들어야 하는 인터넷 상의 ‘지갑 주소’도 과거만큼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알트코인, 모네로, 제트캐시와 같은 프라이버시 중심의 암호화폐가 비트코인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고 익명성이 보장되지만 현재 규모가 너무 작아 범죄 기업에서 실사용이 가능한 결제 수단이 될 수는 없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소규모 프라이버시 중심 코인들 또한 추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범죄자들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는 수단도 다양해지고 있다. 범죄자들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해 범죄를 저지른다면 마약 단속은 더 쉬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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