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이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베팅으로 승리와 패배를 동시에 쥐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디어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과감한 베팅으로 인해 수 백만 달러를 회계비용으로 쓰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상당한 장부상 이익(Paper Gains)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보유하고 있는 10.5085만 BTC를 매각할 경우, 약 14억 달러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는 지난 25년 동안 해당 기업 누적 이익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미디어는 "이러한 평가이익은 지난해 8월 비트코인을 주요 재무자산으로 채택한 이후 해당 기업이 창출한 수익의 3배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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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TC 투자, 양날의 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