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크리에이터들이 돈 버는 구조를 보면 진짜 이상했음,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오래 쌓아도 그게 자산으로 남는 게 아니라 결국 광고 붙이거나 스폰서 붙어야만 돈이 되는 구조라서, 자연스럽게 다들 작품을 키우는 것보다 조회수 잘 나오는 방향 알고리즘 타는 방법 브랜드 눈에 띄는 방법부터 고민하게 됐지, 그러다 보니 내가 만든 건 계속 퍼지는데 정작 그게 내 자산으로 쌓인다는 느낌은 거의 없고 그냥 소비되고 잊히는 콘텐츠만 남는 상황이 반복됐음
그래서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창작을 한다기보다 관심을 채굴하는 사람이 됐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봤는지 좋아요가 몇 개인지 공유가 얼마나 됐는지가 전부가 되어버렸는데, 이 구조에서는 작품이 잘 퍼질수록 기분은 좋을 수 있어도 내 손에 남는 건 거의 없다는 게 문제였음
Story Protocol이 흥미로운 이유는 이걸 노출을 돈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게 아니라, 애초에 소유 구조 자체를 다시 짰다는 점임, 여기서는 IP가 그냥 파일이나 저작권 개념이 아니라 프로그래머블한 자산이라서 누군가 내 작품을 가져다 리믹스하거나 재사용하거나 파생작을 만들면 그 흐름 자체가 시스템 안에서 기록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가치가 자동으로 원작자에게 돌아가도록 설계돼 있음
이 말은 이제 더 이상 브랜드 연락 기다릴 필요도 없고 플랫폼 정책 바뀔 때마다 눈치 볼 이유도 없고, 내 작품이 여기저기 쓰이는데도 크레딧은 사라지고 돈은 남 좋은 일 되는 상황을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임, 작품이 퍼질수록 오히려 내 소유권이 계속 쌓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누적되는 구조라는 거지
그래서 이건 단순히 수익 모델 하나가 늘어났다는 얘기가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왜 창작을 하느냐는 질문 자체를 바꾸는 변화라고 봄, 예전처럼 당장 반응 안 나오면 실패한 느낌 드는 구조가 아니라, 잘 만든 게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가치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판이 이동하고 있는 거라서, 이 구조를 이해하면 조회수 집착 자체가 좀 의미 없게 느껴질 수도 있음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그냥 웹3 IP 또 하나 나왔네 정도로 넘기는데,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보면 이건 진짜 오랫동안 꼬여 있던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리는 시도고, 문화가 퍼질수록 창작자가 더 강해지는 구조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훨씬 큰 변화임
댓글 3개
디스나
2026.01.10 09:38:43
감사합니다
릴라당
2026.01.10 09:30:14
주말 잘 보내세요
릴라당
2026.01.10 09:30:12
주말 잘 보내세요





2026.01.09 19: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