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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7,970만 달러 순손실… Hut 8, ‘70억 달러 AI 데이터센터’로 채굴주 판 바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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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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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t 8이 4분기 2억 7,970만 달러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지만 매출은 8,850만 달러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245MW 규모 AI 데이터센터 15년 임대(계약가 70억 달러)와 구글 ‘지급 보강’ 구조를 앞세워 채굴주의 평가축이 ‘코인 가격’에서 ‘전력·데이터센터 자산’으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2억 7,970만 달러 순손실… Hut 8, ‘70억 달러 AI 데이터센터’로 채굴주 판 바꾸나 / TokenPost.ai

2억 7,970만 달러 순손실… Hut 8, ‘70억 달러 AI 데이터센터’로 채굴주 판 바꾸나 / TokenPost.ai

Hut 8(HUT)이 4분기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은 급증했고,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면서 비트코인(BTC) 채굴주의 투자 포인트가 ‘코인 가격’에서 ‘전력·데이터센터 자산’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Hut 8은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이 2억7970만 달러(약 4,01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 1억5220만 달러(약 2,183억 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8850만 달러(약 1,269억 원)로, 전년 동기 3170만 달러(약 455억 원) 대비 크게 늘었다.

회사 측은 3개월간 컴퓨트(Compute) 매출이 8190만 달러(약 1,175억 원)로 전년 동기 1920만 달러(약 275억 원)에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분기 비트코인(BTC) 생산량과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실적 변동의 핵심 요인으로는 디지털자산 평가손이 꼽힌다. Hut 8은 4분기 디지털자산에서 4억190만 달러(약 5,764억 원)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3억820만 달러(약 4,419억 원) 증가(평가이익)였던 것과 대비된다.

재무여력은 여전히 두텁다고 강조했다. Hut 8은 연말 기준 현금과 비트코인(BTC) 준비금이 약 14억 달러(약 2조 81억 원) 수준이며, 최대 4억 달러(약 5,737억 원) 규모의 리볼빙 신용공여 한도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45MW AI 데이터센터(15년) 임대…구글 ‘지급 보강’ 포함

이번 분기 Hut 8의 전략 변화는 인프라 투자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회사는 리버 벤드(River Bend) 캠퍼스에서 245메가와트(MW) 규모 AI 데이터센터 용량에 대해 15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가치는 70억 달러(약 10조 400억 원)로 제시됐다.

특히 이 계약에는 구글이 임대료 지급 의무 일부를 ‘재무적으로 보강(backstop)’하는 구조가 포함됐다. Hut 8은 이를 기반으로 AI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로의 확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굴업이 전력·부지·냉각 등 데이터센터 핵심 요소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BTC) 채굴사가 AI 데이터센터 사업자로 변모하는 흐름을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는 2월 310MW 규모 천연가스 포트폴리오 매각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또 비트코인(BTC) 축적에 초점을 맞춘 별도 상장 비히클로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 Corp.)’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크레딧 신용한도 2억 달러로 확대…전액 차입

공시로 추가 공개된 내용도 있다. Hut 8은 지난해 12월 말 코인베이스 크레딧(Coinbase Credit)과의 비트코인(BTC) 담보 신용공여(credit facility)를 2억 달러(약 2,868억 원)로 확대했으며, 해당 한도 전액을 인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수탁(custody) 중인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제공해 차입을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보유량도 공개 지표로 확인된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닷넷(BitcoinTreasuries.NET) 데이터에 따르면 Hut 8은 1만3696 BTC를 보유하고 있어, 상장사 가운데 비교적 큰 규모의 비트코인(BTC) 보유 기업으로 분류된다.

주가 흐름은 실적 발표 이후 엇갈렸다. Hut 8 주가는 26일 오전(현지시간) 장중 약 4.5% 하락했다. 반면 채굴업종을 추적하는 코인셰어스 비트코인 마이닝 ETF(WGMI)는 1% 미만 상승에 그쳤다.

비트코인 하락에도 채굴주 연초 대비 상승…‘전력·데이터센터’ 재평가

시장에서는 최근 나타난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연초 약 8만7500달러(약 1억 2,551만 원)에서 최근 약 6만8150달러(약 9,774만 원)로 내려왔지만, 주요 상장 채굴사 주가는 연초 대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마이닝스톡닷아이오(BitcoinMiningStock.io) 데이터에 따르면 테라울프(TeraWulf)는 연초 대비 50% 이상 상승했고, 라이엇 플랫폼스(Riot Platforms)와 Hut 8도 각각 약 30%, 29% 올랐다. 투자자들이 채굴사를 단순히 비트코인(BTC) 가격 익스포저로 보지 않고, 전력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전략을 새로운 가치평가 축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테라울프 사례도 비슷하다. 테라울프는 지난해 8월 AI 인프라 기업 플루이드스택(Fluidstack)과 10년 코로케이션(상면 임대)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가치는 37억 달러(약 5조 3,058억 원)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구글이 약 18억 달러(약 2조 5,816억 원) 규모의 임대 의무를 보강하고, 부채 금융도 제공하는 대신 테라울프 주식 약 4100만 주(지분 약 8%)에 대한 워런트(신주인수권)를 받는 구조다.

행동주의 투자자도 채굴사의 ‘AI·HPC 전환’을 압박하고 있다. 최근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는 라이엇 플랫폼스에 고성능 컴퓨팅과 AI 데이터센터 전환을 더 빠르게 추진하라고 촉구하며, 텍사스 기반 개발이 90억~210억 달러(약 12조 9,078억~30조 1,182억 원)의 지분가치(주주가치)를 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타보드는 라이엇 주식 약 1270만 주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클린스파크(CleanSpark),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하이브 디지털(HIVE Digital), 마라 홀딩스(MARA Holdings) 등도 인프라 일부를 AI 관련 용도로 전환하거나 유사한 계획을 내놓고 있다. 중국계 물류·금융 플랫폼에서 채굴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긴 캉고(Cango) 역시 2월 9일 비트코인(BTC) 3억0500만 달러(약 4,374억 원)어치를 매도했는데, AI 및 HPC 확장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TC) 가격 변동성은 여전하지만, 채굴업종은 전력 공급과 데이터센터 자산을 앞세워 ‘AI 인프라 플레이’로 재포지셔닝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Hut 8의 대규모 손실은 디지털자산 평가손 영향이 컸던 만큼, 시장의 초점은 향후 비트코인(BTC) 가격 반등 여부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계약의 실현 속도와 수익화 경로로 옮겨갈 전망이다.


💡 "채굴주가 더 이상 ‘코인 가격’만의 게임이 아닌 이유,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Hut 8의 대규모 순손실은 ‘사업이 망가졌다’기보다, 디지털자산 평가손과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실적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더 중요한 건 시장의 시선이 비트코인(BTC) 가격 등락에서 벗어나, 채굴사가 보유한 전력·부지·냉각·데이터센터 자산과 AI·HPC 전환 계약(임대, 백스톱, 신용공여) 같은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이런 변화 속에서 투자자가 “무엇을 봐야 하는가”를 데이터와 프레임워크로 정리해, 단순 테마 추격이 아닌 검증 가능한 투자 판단으로 연결해드립니다.

  • 2단계: The Analyst (분석가)에서는 채굴 기업의 실적을 ‘비트코인 채굴량’만이 아니라, 평가손/평가익, 재무 안전마진(현금·BTC 준비금), 담보대출 구조까지 포함해 읽는 법을 배웁니다.

  • 토크노믹스 해부: ‘보유 자산이 왜 손익을 흔드는가’를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인플레이션/락업/수급 이벤트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뇌동매매를 막습니다.

  • 온체인 분석: 시장의 국면 전환을 MVRV-Z, NUPL, SOPR 같은 사이클 지표로 점검해, “BTC 하락인데 왜 채굴주가 오르는가?” 같은 디커플링 환경을 데이터로 해석합니다.

  • 7단계: The Macro Master (거시 경제와 시장 사이클)에서는 유동성(Liquidity), 반감기, 사이클 프레임으로 ‘AI 인프라 플레이’로 재평가되는 구간을 사례 기반으로 복기하며, 큰 흐름에서 포지션을 세우는 법을 익힙니다.

코인 가격만 쫓는 투자는 점점 불리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력·데이터센터 자산계약 구조를 읽는 사람이 기회를 가져갑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시장이 보는 ‘핵심 포인트’를 당신의 기준으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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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Hut 8는 4분기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핵심은 ‘영업 붕괴’라기보다 보유 디지털자산 평가손이 손익을 훼손한 구조로 해석됨

- 매출은 특히 Compute(컴퓨트) 부문이 급증하며, 채굴업체가 ‘BTC 레버리지’에서 ‘전력·부지·냉각·데이터센터’ 기반의 AI 인프라 기업으로 재평가되는 흐름이 강화됨

-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도 채굴주가 상대적으로 강한 ‘디커플링’은 시장이 채굴사의 자산(전력/데이터센터)과 장기 임대 계약 가시성에 프리미엄을 부여하기 시작했다는 신호

💡 전략 포인트

- 실적 해석의 핵심 체크: 순손실 규모보다 ‘디지털자산 평가손(미실현 손익)’과 ‘컴퓨트 매출 성장’ 분리해서 보기

- 245MW·15년 AI 데이터센터 임대(계약가치 70억달러) + 구글의 지급의무 보강(backstop)은 현금흐름 안정성(신용도)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

- 코인베이스 크레딧 2억달러 BTC 담보 차입(전액 인출)은 유동성 확보에 긍정적일 수 있으나, BTC 가격 하락 시 담보가치/마진콜 등 리스크 관리 여부 확인 필요

- 향후 관전 포인트: AI 데이터센터 계약의 실제 CAPEX 집행 속도, 가동(램프업) 일정, 수익화(임대료/마진) 공개 수준, 추가 파트너(하이퍼스케일러) 유치 여부

📘 용어정리

- 디지털자산 평가손: 보유 중인 BTC 등 자산을 시가로 평가하면서 발생하는 회계상 손실(현금 유출과 직접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 HPC(고성능 컴퓨팅): AI 학습/추론, 과학연산 등에 쓰이는 대규모 연산 인프라(GPU 클러스터 등)

- 백스톱(backstop): 계약 상대방의 지급 의무 일부를 제3자가 재무적으로 보강해주는 구조(신용도 및 계약 안정성에 영향)

- 리볼빙 신용공여(리볼버): 필요할 때 한도 내에서 빌리고 상환하며 반복 사용 가능한 대출 한도

- 디커플링(탈동조화): BTC 가격과 채굴주 주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현상(평가축이 변화했음을 시사)

💡 자주 묻는 질문 (FAQ)

Q.

Hut 8은 매출이 늘었는데 왜 4분기 순손실이 크게 났나요?

4분기 매출은 8,850만 달러로 증가했고, 특히 컴퓨트(Compute) 매출이 8,190만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보유 디지털자산에서 약 4억 달러 규모의 평가손(시가 변동에 따른 회계상 손실)이 발생하면서 순손실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Q.

채굴사가 AI 데이터센터로 확장하면 투자 관점에서 뭐가 달라지나요?

채굴사는 전력, 부지, 냉각, 운영 경험 등 데이터센터 핵심 요소를 이미 보유한 경우가 많아 AI/HPC로 사업을 전환·확장할 여지가 큽니다.

Hut 8의 245MW·15년 임대 계약처럼 장기 계약이 늘면, 주가가 BTC 가격만이 아니라 ‘전력·데이터센터 자산 가치’와 ‘임대 기반 현금흐름’으로도 평가될 수 있습니다.

Q.

Hut 8의 BTC 담보 대출(코인베이스 크레딧 2억 달러 전액 차입)은 어떤 리스크가 있나요?

BTC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유동성 확보에는 도움이 되지만, BTC 가격이 급락할 경우 담보가치가 떨어져 추가 담보 요구(마진콜)나 강제 상환 압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회사의 담보 관리 정책, 추가 유동성(현금·리볼버) 수준, AI 프로젝트 집행에 필요한 현금 소요를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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