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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한전기술 AI 플랫폼 구축 수주…에너지 디지털 전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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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가 한국전력기술의 지식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1단계를 수주하며 에너지 산업의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이 시작됐다. AI 기반 데이터 통합 및 큐레이션 기술을 통해 지식 활용성을 제고한다.

 솔트룩스, 한전기술 AI 플랫폼 구축 수주…에너지 디지털 전환 신호탄 / 연합뉴스

솔트룩스, 한전기술 AI 플랫폼 구축 수주…에너지 디지털 전환 신호탄 / 연합뉴스

인공지능 기술 전문 기업 솔트룩스가 한국전력기술의 지식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 첫 단계 계약을 따내면서, 에너지 산업 내 디지털 전환이 더욱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솔트룩스는 8월 12일, 한국전력기술이 추진 중인 ‘지식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1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여 년간 사용돼 온 한국전력기술의 디지털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작업으로, 기술자료와 설계 노하우가 분산 관리되고 있는 기존 체제를 통합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 및 발전소 설계 전문기관으로, 연간 200만건 이상의 기술 및 설계 데이터를 생산해왔다. 그러나 이 방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축적·공유되지 못하면서 실질적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지식과 정보가 부서 간에 분산돼 있어, 조직 내 전문성과 노하우가 축적되지 못하는 문제도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솔트룩스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루시아’와 생성형 AI 기술인 ‘에이젠틱 RAG’를 바탕으로, 분산 지식의 수집·분류·연결을 체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특정 업무나 사용자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검색 추천 기능은 물론, 시각적으로 직관적인 정보 큐레이션 인터페이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 모든 기술은 한국전력기술의 업무 특성과 조직 구조에 최적화해 도입된다.

이번 1단계 사업은 한국전력기술의 중장기 정보화 전략 로드맵의 출발점으로, 향후 2단계와 3단계에 걸쳐 고도화 사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솔트룩스 역시 이 후속 사업에도 계속 참여할 계획을 밝히고 있어,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협력은 기존 산업 기반에서 정보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흐름과도 맞닿아 있으며, 특히 에너지와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이 다양한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향후 이와 유사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가 공공기관 및 대형 제조업체 중심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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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2 17: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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