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재무 솔루션의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기업 재무팀은 더 정밀한 통찰을 빠르게 제공하고 전략적 의사결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방향으로 요구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한때 보고와 회계 중심의 후방 역할에 머물던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위치도 점차 전장에서 전략을 지휘하는 리더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AI 기술을 핵심에 둔 기업용 재무 플랫폼 프로픽스(Prophix)가 있다.
프로픽스는 오는 9월 23일 열리는 'The Future of Finance. Revealed.' 이벤트에서 자사의 AI 기반 인텔리전스 엔진 ‘Prophix One Intelligence’를 공개하며 차세대 CFO의 역할과 요구 조건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실리콘앵글(SiliconANGLE) 미디어가 운영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더큐브(theCUBE)를 통해 생중계될 계획이다.
프로픽스 CEO 알록 아지메라(Alok Ajmera)는 “현재 많은 회계팀은 수십 년 된 기술과 비효율적 프로세스에 발목 잡혀 있다”며 “Prophix One Intelligence를 통해 이런 구시대적 업무 방식을 허물고 완전히 자율화된 재무 운영으로 전환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엔진은 예측 기반의 재무 모델링, 업무 흐름 자동화, 자연어 인터페이스 등 최신 기술을 통합해 CFO들이 전략 수립과 실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rophix One을 사용하는 고객은 반복 업무나 수작업 조정에 소비되던 시간을 절약하고, 분산된 스프레드시트를 뒤쫓기보다 AI가 통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전략 수정을 할 수 있게 된다. AoT(자동화된 운영팀)로 나아가는 중간 단계라 할 수 있는 Copilot 기능은 사용자에게 자연어 명령으로 보고서 생성, 데이터 조정 등의 작업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더큐브 리서치 매니징 디렉터 롭 스트레체이(Rob Strechay)는 “팀들은 더 이상 복잡한 대시보드를 원하지 않는다. 명료하고 확신 있게 전략적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원할 뿐”이라며 “프로픽스는 그런 역량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The Future of Finance’ 이벤트에는 프로픽스의 CFO 아론 레빈(Aaron Levine), CTO 아누라그 야그닉(Anurag Yagnik), CMO 비디야 스리니바산(Vidhya Srinivasan), CAIO(Chief AI and Trust Officer) 제프리 응(Geoffrey Ng) 등 주요 임원이 출연해 AI를 통한 금융 혁신 전략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침투하는 가운데 금융 조직은 이제 더 이상 AI를 선택지가 아닌 필수 역량으로 여겨야 할 시점이다. 프로픽스의 이번 발표는 그러한 흐름의 전환점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