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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AI’ 시대 개막…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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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산업·학계가 참여한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하며, 자율주행·로봇 등 현실 기반 AI 기술 육성을 본격화했다. 과기부는 이를 통해 기술 주권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움직이는 AI’ 시대 개막…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 연합뉴스

‘움직이는 AI’ 시대 개막…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 연합뉴스

'움직이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본격적인 문이 열리면서, 이를 이끌어갈 협의체인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2025년 9월 29일 공식 출범했다. 정부·산업·학계·연구기관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현실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피지컬 AI’란 단순히 명령에 반응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인공지능을 넘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행동하는 AI 기술을 뜻한다. 자율주행 자동차나 휴머노이드 로봇처럼 물리적 세계 안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시스템이 이 영역에 해당된다. 이처럼 인간의 행동을 부분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은 향후 제조업, 물류,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줄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요 정부 부처 장관과 국회 관계자, 민간 산업계, 연구기관까지 광범위한 협력을 전제로 구성됐다. 총 10개 분과가 마련됐으며, 기술, 솔루션, 거버넌스, 인재, 글로벌 협력 등 생태계 기반의 분과 외에도 자율주행차, 완전 자율로봇, 주력 산업 분야 등 도메인 중심의 분과도 포함돼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실무 간사를 맡아 운영을 지원한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출범식에서 피지컬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기술이 국가의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국제 경쟁력을 키울 핵심 수단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에서 피지컬 AI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대폭 반영해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정부는 이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 데이터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다양한 정책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내외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연말까지 회원 확대가 추진되며, 피지컬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협력체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달 초 출범한 ‘제조 AX 얼라이언스’와도 연계해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기술 협의체 구성에 그치지 않고, 산업 전반의 구조 재편과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피지컬 AI가 미래 산업의 핵심인 만큼, 이번 출범은 한국이 데이터 기반 첨단 산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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