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뮤즈 일간 이용자 218만2000명…아마존은 쇼핑 접근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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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ETA)의 AI 에이전트 뮤즈(Muse) 일간 활성 이용자가 10월 5일 기준 218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일부 웹사이트가 에이전트의 접근과 구매를 제한하면서 상품 탐색·구매 기능의 범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블록미디어는 야후파이낸스가 전한 Similarweb 집계치를 보도했다. 로이터는 시티그룹 추정치로 뮤즈의 일간 이용자가 10월 6일 180만명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집계 주체와 기준일이 달라 두 수치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뮤즈는 이용자 요청에 따라 웹에서 정보를 찾고 이메일 발송, 예약, 쇼핑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개인용 AI 에이전트다. 메타는 9월 8일 미국에서 서비스를 공개했다. 미국 출시 당시 뮤즈의 작동 방식과 개인정보 통제 기능을 소개한 바 있다.
에이전트가 외부 사이트에서 상품을 찾고 구매하려면 해당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액시오스는 아마존이 뮤즈의 상품 탐색과 구매를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다른 사업자의 상품을 대신 구매하는 제3자 애플리케이션은 서비스 제공자의 참여 여부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액시오스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아마존의 접근 차단은 외부 플랫폼의 참여 여부가 뮤즈의 쇼핑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아마존이 뮤즈의 자사 사이트 접근을 차단한 사례도 플랫폼의 구매 권한과 에이전트 접근을 둘러싼 문제를 다뤘다.
이용자 수 증가만으로 수익성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외부 사이트의 접근 제한이 이어지면 뮤즈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이 줄어들 수 있고, 이용자 증가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도 별도로 봐야 한다.
도이체방크의 벤저민 블랙 애널리스트는 뮤즈의 2030년 매출을 낙관적 시나리오에서 최대 360억달러(약 48조2040억원), 보수적 시나리오에서 24억달러(약 3조2136억원)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시나리오로, 메타의 공식 매출 목표는 아니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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